빌립보 간수의 회심과 구원 | 사도행전 16:27-40 하루말씀
[성경말씀]
사도행전 16:27-40(개역개정)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여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그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르되 그 사람들을 놓아 주라 하니 간수가 이 말을 바울에게 전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아 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전하니 그들이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와서 권하고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두 사람이 옥에서 나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위로하고 가니라
[하루말씀]
한밤중에 갑자기 일어난 큰 지진은 자고 있던 간수를 깨웁니다. 옥문이 열린 것을 본 간수는 죄수들이 도주했다고 생각하여 그 자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합니다. 당시에는 죄수가 달아나면 감옥을 지키던 간수가 대신 처벌받도록 규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바울과 실라뿐만 아니라 그 감옥에는 사형수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감옥 안에 있던 바울은 자결하려는 간수에게 큰 소리로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고 외칩니다(28절). 바울과 실라뿐만 아니라 다른 죄수들도 도주하지 않고 그곳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자 간수는 등불을 들고 뛰어 들어가 두려워하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립니다. 그 간수도 바울과 실라가 행한 귀신 쫓는 사역에 대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밤중에 그들이 부른 찬송이 큰 지진을 일으켰다고 생각하며 바울과 실라를 신적인 존재로 여겼습니다.
간수는 바울과 실라를 깊은 감옥에서 데리고 나가며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라고 질문합니다(30절). 이 질문은 간수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죄에 대한 처벌을 어떻게 면할 수 있느냐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구원의 길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이전에 귀신 들린 여종이 바울과 실라를 가리켜 했던 말1귀신 들린 여종은 바울과 실라를 가리켜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행 16:17)고 외쳤습니다.과 연결되는 영적인 구원의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바울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31절). 그러자 간수는 감옥 근처 자기 집으로 그들을 데려가 집에 있던 모든 사람에게 이 복음을 듣게 합니다. 그리고 바울과 실라가 매 맞은 상처를 씻어 주고, 그 날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실라를 극진히 영접하며 자신의 믿음을 행위로써 증명합니다. 간수의 행위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여기는 행동이었고, 간수와 그 가족에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었으므로 그 영적인 교제 가운데 큰 기쁨이 넘쳤다고 기록합니다(34절). 복음을 온전히 받아들이면 내 안에 기쁨이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로마 시민권과 복음의 당당함
다음 날이 되자 빌립보의 상관들이 바울과 실라를 풀어주려 합니다. 하루 만에 풀어주려 했던 이유는, 당시 로마인들이 징조에 매우 민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큰 지진이 일어난 원인을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로 여겼습니다.
바울은 풀려나는 과정에서 자신이 로마 시민임을 밝힙니다. 로마 시민은 반드시 재판을 통해 처벌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재판 없이 매를 맞았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상관들이 직접 와서 사과하고 데리고 나갈 것을 요구합니다(37절). 바울이 로마인들에게 이러한 요구를 한 이유는, 빌립보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도시를 요란하게 만드는 자들이 아니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옥에서 나온 바울과 실라는 곧바로 빌립보를 떠나지 않고 루디아의 집으로 갔습니다. 혼란 가운데 빠져 있는 빌립보의 제자들을 주님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권면하기 위해서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은 당당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은 당당해야 합니다. 이 사명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부여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오늘도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