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3장 32-41절 강해 [하루말씀]

사도행전 13장 32-41절 강해 [하루말씀]

[성경말씀]

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35 또 다른 시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37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40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41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일러줄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하루말씀]

바울은 32절에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라고 말하면서 바울 자신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합니다. 그러나 바울에게 있어서 중요한 사실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자신이 경험한 다메섹 계시 사건을 소개할 때 사도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사건과 동등하게 취급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고전 15:4-8)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바울이 전한 복음은 하나님이 오래 전에 하신 약속 곧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지금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님의 부활을 설명하기 위해서 (시 2:7)1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을 인용합니다. 33절,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예수님의 부활이 다윗에게 주신 약속을 통해 성취되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34절에 “죽은 자 가운데에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표현은 다윗의 후손을 가리켜 약속하신 것입니다.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을 후손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요?

이런 점에서 바울은 이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말합니다. 37절,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다시말해, 다윗은 죽어서 그의 몸이 썩었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셨기에 썩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부활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다윗에게 약속하셨던 복들이 모든 사람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말씀은 34절에 기록된 말씀 곧 (이사야 55:3)2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의 예언을 인용합니다.

이제 구주가 예수님이라고 밝힌 바울은 사람들에게 죄사함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합니다.(38)

죄사함은 예수님을 믿을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죄사함에 대해서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39)이라고 설명하면서 모세의 율법으로는 사람을 의롭게 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고 설명합니다. 왜냐하면 39절,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의 사람들에게 경고합니다. 특히 (하박국 1:5)를 인용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갈대아인들의 침략을 하나님이 일으키신 것으로 깨닫지 못했습니다 같은 의미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를 일으키시고 구주로 세우셨음에도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먼저는 죄사함을 얻는 것이고(38) 둘째는 의롭다 함을 얻는 것입니다.(39) 예수님 오시기 전에는 짐승의 피를 흘리는 것 외에는 죄사함을 얻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 밖에는 의롭게 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지켜 의롭게 된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의인은 한 명도 없습니다.(롬 3:10) 그러므로 의롭게 되려면 오직 예수님을 믿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믿는 것을 거부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그런 불행한 일이 안된다는 사실을 경고합니다.

우리도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며 경고해야 합니다. 세례요한과 같은 광야의 외치는 소리가 되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서는 우리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