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서 개요 (바이블 프로젝트) 2

아모스서 개요 (바이블 프로젝트)

아모스서 개요, 여로보암2세는 많은 전투에서 이겨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영토를 회복하고 넓히면서 막대한 부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이 볼 때 가장 질 나쁜 왕 중 한 명입니다. 그의 부요함은 백성들에 대한 무관심을 낳았고 북이스라엘의 초대왕 여로보암이 행한 죄를 따르게 했으며 가나안의 우상 신들을 더욱 숭배하게 합니다. 그 결과 불의와 가난한 자에 대한 억압을 불러왔습니다. 이제 아모스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큰 성전이 있는 북쪽의 주요 도시 벧엘로 가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특히 아모스서는 아모스의 설교와 시들 그리고 수년간 받은 환상을 모은 것을 기록한 책이며 언서들의 문서로 쓰여지기 시작했을 때 가장 첫 번째로 기록된 책이기도 합니다.   아모스서는 명확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1, 2장은 열방과 이스라엘을 향한 내용이며 3장부터 6장은 이스라엘 백성과 지도자들을 향한 아모스의 메시지이고  그리고 7장부터 9장은 이스라엘의 다가올 심판에 관해  아모스가 본 환상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1-2장 열방과 이스라엘을 향한 말씀

이 책은 이 시대의 이웃나라 들의 폭력과 불의를 비난하는 내용의 짧은 시들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게 이상한 것은 책의 서두에서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해 말하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아모스가 이웃나라들을 언급할 때 지도를 확인해 보면 아모스가 일종의 원을 그리고 있있으며 보게 됩니다. 이 원이 완성되면 이스라엘이 중심에 놓입니다. 마치 십자선 위에 표적처럼요. 그리고 아모스는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시를 쏟아 냅니다.

이는 다른 어느 나라에 대한 비난 보다 3배는 길고 강렬했으며 내용은 부유한 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억압하고 그 땅의 불의를 가져온 것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부자들은 빚을 진 가난한 자들 노예로 팔았는데 가난한 자들은 어떤 법적인 권리도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아모스는 묻습니다. “너희가 한때 이집트에서 노예로 지내며 불의한 취급을 받았던 백성이 맞느냐” “억압과 노예 생활로부터 구원받은 백성이 아니더냐” “이제 잔치는 끝났다”.

3-6장 이스라엘과 지도자들을 향한 말씀

아모스는 말합니다 “하나님이 더 이상 참지 않으실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 부분에 서두에 나타나는데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내가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너희를 선택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부분은 창세기 12장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으로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을 불러 열방의 복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것이 내가 너희의 모든 죄에 대해 너희를 벌하는 이유”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막중한 소명을 받았고 그에 따른 막중한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죄와 반역은 막중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 부분은 아모스의 시 모음집으로서 거듭 반복되는 몇 가지 핵심 주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그는 끊임없이 이스라엘의 부유층과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을 드러냈는데요 그는 그들이 얼마나 충실하게 종교적 모임에 참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면서 가난한 자들과 정의는 무시하는지 묘사하고 그 모든 게 가짜이며  하나님은 그들의 예배를 싫어 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백성들을 대하는 태도와 상반 되기 때문이죠 하나님은 그 분과 진정한 관계를 가질 때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변화 된다고 하십니다. 아모스가 말하는 ‘진정한 예배’란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 두 단어는 아모스 뿐만 아니라 모든 선지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단어입니다.

먼저 ‘공의’ 히브리어로 체다카라 부릅니다. 이것은 옳음의 기준 사회적 신분과 무관하게 차별이 없는 동등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또한 ‘정의’는 히브리어 미쉬파트는 불의를 바로잡고 하나님의 공의를 구현해내는 구체적인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 두 단어는 마치 마른 강바닥이 새 찬 물줄기로 채워지듯언약 백성의 삶의 스며들어야 합니다.

다음 주제는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에 대한 아모스의 반복되는 질책입니다. 북 왕국의 왕은 남 유다와 분열될 때 예루살렘의 솔로몬 성전을 견제하기 위해 엘과 단에 두 개의 성전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열왕기상 12장(여로보암1세)에 기록되었듯 각 성전에 금송아지를 세웠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에는 우상이 더 많아졌습니다. ‘성’과 ‘풍요’ ‘전쟁’을 주관하는 신들을 숭배하게 된 것입니다. 선지자가 보기에 이러한 우상숭배는 늘 불의로 이어졌는데요 왜냐하면 이방신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정도의 ‘공의’와 ‘정의’를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말할 필요도 없이 이 신들은 도덕적으로 타락해 있었구요.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다르셔서 “나를 찾으라 그러면 살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바로 후에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가 살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창조주 하나님을 참으로 예배한다는 것은 곧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기꺼이 정의롭게 말이죠. 이 부분에 마지막 주제는 이스라엘 왕들이 아모스와 다른 선지자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날’을 허락하실 것에 관한 것으로서 이스라엘에 대한 끔찍한 심판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아모스는 강한나라가 와서 그들의 도시를 말살하고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실제로 이 예언은 성취됩니다. 약 40년 후 앗수르제국의 습격으로 북이스라엘이 말살되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기 때문입니다.

7-9장 아모스가 본 환상들

이제 아모스서의 마지막 부분은 아모스가 본 일련의 환상으로 끝이 납니다. 이 환상들은 다가올 여호와의 날을 상징적으로 묘사합니다.  메뚜기 때가 이스라엘을 황폐하게 하는 것과  태워버릴 듯한 불 그리고 백성이 여문 과일처럼 키우는 환상을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환상에서 아모스는 하나님께서 벧엘의 우상 신전의 기둥을 세게 치셔서 벧엘의 모든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환상을 보는  데 이것은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우상 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냅니다.  마침내 그들의 끝이 온 것이죠.

그런데 마지막 단락에서 리는 갑자기 한줄기 희망의 빛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의 모습은 파괴되는 건물이지만  하나님은 어느 날 그 폐허로부터 다윗의 집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미래의 다윗의 혈통에서 날 메시아 왕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다시 세우실 것이며 놀랍게도 이 하나님의 백성은 열방에 모든 민족을 포함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무너졌던 모든 것은 그날에 회복될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단락은 매우 중요합니다. 심판의 반대편에 나타난 유일한 희망의 징조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책이 어떻게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의 관계를 설명하는 지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나님이 선 하시다면 이스라엘과 열방 가운데 있는 악을 대적하고 심판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그분의 궁극적 목표는 그의 나라를 회복시키고 새로운 언약 백성을 세우시는 것입니다. 아모스의 말을 통해 우리는 오늘도 여전히 그의 외침을 듣습니다. 이스라엘의 위선과 재앙으로 부터 배워야 할 것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참된 예배는 언제나 공의와 정의 그리고 이웃 사랑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출처 : 유튜브 아모스 개요 (바이블프로젝트 BibleProject)  – 영상을 자막으로 옮겼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