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셀 염소 29

아사셀 염소 29

아사셀 염소 29
아사셀 염소 29

아사셀 염소 29

‘아사셀’은 이스라엘의 죄와 허물을 짊어지고 황량한 광야로 떠나가는 염소를 말한다(레 16:8,10). 즉, 대속죄일 의식을 위해 두 마리의 염소가 선택되고, 그중에 제비를 뽑아 한 마리를 광야로 내보내는데 그것이 바로 ‘아사셀’이다.

아사셀(Azazel, scpegoat) 염소

아사셀의 히브리어 읽기로는 ‘아자젤’이며,  이 단어의 기본 의미는 ‘완전한 제거’이다. 여기서 ‘(죄악을 지고) 보냄을 받은 염소’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곧, 죄를 떠안고 멀리 보내진(죄악의 완전한 제거를 위해 보내진) 염소인데, 이는 레위기에만 등장하는 용어로써 대속죄일에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광야로 내보내진 숫염소를 가리켰다.

이스라엘에서는 1년에 한 차례 유대력 7월 10일 대속죄일에 금식하며 죄를 회개하는 절기를 지켰다. 제사장은 두 마리의 숫염소를 준비하여 제비를 뽑았는데, 여기서 한 마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로, 다른 한 마리는 아사셀 염소로 뽑혔다. 아사셀 염소는 사람에게 이끌려 광야로 보내졌고, 광야에서 방황하다 맹수에게 찢겨 죽거나 절벽에 떨어져 죽음을 맞았다. 따라서 아사셀 염소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멀리 가서 죽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죄가 소멸됨을 상징하였다. 이는 훗날 신약 시대에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영문 밖에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소멸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예표하였다.

출처 : 네이버사전, 성경문화배경사전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