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개요17] 에스더서 개요(ESTHER)

[성경개요] 에스더서 개요(ESTHER)

성전이 완성되자, 이스라엘 백성은 땅을 경작하고 도시의 건물들을 재건축하는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이스라엘의 재정착에는 인내가 필요했다. 이스라엘이 알던 수준의 문화로 되돌아가기까지는 60년이 더 필요할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다리오 왕이 애굽을 완전히 정복했다. 그러나 애굽은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예전의 삶을 그대로 영위 할 수 있었다.

BC 486년 다리오 왕이 죽자 아들 아하수에로가 왕이 됐다. 아하수에로 왕은 아버지나 할아버지처럼 참을성 있는 정책을 펴지 않았다. 애굽인과 헬라인을 억압하고 강제했으며, 높은 세금을 매겼다. 므로닥의 신상을 무너뜨림으로써 자기 나라 백성의 분노를 샀다.

아하수에로 왕이 이스라엘과 어떤 관계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처음부터 유다인들에게 악의를 품은 것 같지는 않다. 바사 제국에 남아 있는 많은 유대인들을 억압했거나 그들이 반발했다는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아하수에로 왕이 성경의 다른 곳에서 언급된 아하수에로와 동일인이라면(이와 관련해 상당한 의견의 불일치가 있다.) 유다 역사를 통틀어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가 일어난다.

이 이야기는 아하수에로 왕 재위 3년째인 BC.483년에 시작해서 약 4년간 수산 궁에서 일어난 매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주인공은 바사 이름으로는 에스더라 불리는 아름다운 유다 소녀이며 그녀는 사촌인 모르드개의 집에서 자랐다. 이 이야기는 긴장과 위험, 예기치 못한 운명의 반전이 있으며 음모에 대항하고 악당이 끝내 파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 : 연대기성경(두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