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7장 9-14절 하루말씀
[성경말씀]
9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10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2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13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14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하루말씀]
16장에서 예수님은 예수님과 제자들을 핍박하는 이유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17장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누굴 믿고 있는지 누구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지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이 영화롭게 되시기를 기도하신 후에 제자들을 위해 간구하셨습니다. 그래서 6절을 보니,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라고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로 쓰임받기 위해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계속해서 아버지의 인격과 아버지 됨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의 믿음은 완전하지 않아서, 곧 예수님을 버릴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은 쓰임받기 위해 택함 받았기 때문에 결국 돌아올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쓰임받을 존재로 선택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이 싫어하시는 죄가운데 있다면 반드시 회개하고 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제자중에 가룟유다처럼 악한일에 쓰임 받게 되고 하늘에 쓸모없는 자로 버림받게 될 수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구원받아야 할 자들과 세상속에서 사는 구원받은 자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특별히 세상속에서 살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17:9)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지금 예수님의 사랑과 기도의 대상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세상에 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전하면서 제자들은 핍박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17:11절에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보호해주시기를 간구하십니다. 왜냐하면, 잠 18:10절에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에 대하여 “거룩하신 아버지여”(11) 라고 부르셨습니다.
따뜻하고 든든한 ‘아버지’라 부르면서 ‘거룩’이라는 말을 붙였다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버지이심을 강조하시는 것이고 아버지의 순수한 사랑을 드러내며 또한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이 하나님 아버지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가 아버지에게 떨어질수가 없듯이 아버지가 자녀를 사랑하는 그 사랑이 영원토록 보전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이 기도가운데 드러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포도가지가 열매를 맺으려면 나무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듯이 자녀가 지킴 받기 위해서는 아버지에게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아들과 아버지가 하나이듯이 우리들도 하나님안에서 살며 하나가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살 때에더욱더 하나되고 온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12절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는다. 말씀합니다. 그러나 가룟유다처럼 예수님을 배신하면, 멸망의 자식이 된다라고도 말씀하십니다.
#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시는 사건은 참으로 슬픈일입니다.
그러나 13절에 “예수님께서는 저희로 내 기쁨을 저희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16장에서 산모가 잉태하여 자녀를 낳을 때에 자녀 낳은 기쁨이 방금까지 느꼈던 고통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과 같이, 예수님의 부활 직전까지 근심과 염려와 두려움에 가득 찼던 그런 마음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게 되었을 때에 그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죽음과 사탄을 이긴 것을 보게 되고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영생이 있다는 것을 믿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하나님은 우리가 기쁨의 충만해있기를 바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