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장1-41절 성경문제
요한복음 9장1-41절
성경문제
본문에는 나면서부터 소경 된 자를 고쳐 주신 표적이 기록되어 있다. 이 표적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진정한 소경이 누구인지를 보여 준다. ‘그를 어떠한 사람이 하느냐’는 주제로 요한복음 9장 1~41절 말씀을 읽고 성경문제를 풀어봅시다.
[요한복음 9장 – 말씀요약]
본문의 여섯번째 표적인 소경 치유 사건은 ‘나는 세상의 빛이니'(5)라는 말씀과 연관되어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죄와 사망의 어두움 가운데서 생명과 구원의 빛으로 나아가는 길은 오직 예수뿐임을 실증해 주는 사건입니다. 한편 이 치유 사건은 후에 다시 안식일 논쟁으로 확대됩니다(13-14).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조상들의 전승과 자신들의 인본주의적인 편견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드라고 시인하면 출교 시키기로 결의하였습니다(22). 그러나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병고침을 받은 소경은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신적 진리는 인간의 사고나 전통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교류를 통해서만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소경을 심문하여 예수님을 모함하려던 그들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소경이었던 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참된 하나님의 아들임을 확신하였으며, 그의 능력이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임을 그 완악한 자들 앞에서 담대히 증거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로부터 출교 당한 소경 되었던 자를 만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믿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러 세상에 오셨음을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영적 안목을 가진 자들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구원을 얻으나, 영적 소경된 자들은 끝내 주님을 거부하고 죄의 어두움 속에 머물 수밖에 없음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구원을 위해서는 영적 소경의 상태에서 깨어나는 일이 가장 중요함을 보여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