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화폐 단위 32
이스라엘 화폐 단위 32
물건을 사고파는 데 사용하는 교환 가치를 화폐라 하며 이것은 상품 교환의 매개체로서 지불의 수단이나 가치의 척도 또는 사회에 유통되는 금화, 은화, 동화, 지폐등을 말한다. 고대 이스라엘은 화폐 체계가 발달되지 않았으므로 물물교환으로 이뤄어 졌고, 좀 더 발전해서는 값나가는 금속의 무게를 달아 값을 치렀다.
이스라엘에서 화폐 단위가 정식으로 통용된 것은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한다. 즉, 포로귀한 때에 그들을 지배하던 바사(페르시아)의 화폐 체계를 그대로 도입한 것이다. 바사의 기본 화폐는 금으로 만든 주화인 ‘다락’이었다. 이후 정복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이스라엘의 통용 화폐는 그들의 것으로 전환되었다. 즉, 헬라시대는 팔레스타인 해안 지대인 악고에서 주화를 제조하였다. 신약성경에 가장 빈번히 언급되는 화폐는 일반 노동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하는 헬라의 ‘드라크마’와 로마의 ‘데나리온’이 기본 주화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짧은 유대 독립 기간 하스몬 왕조 때에 유대인들은 청동으로 만든 주화를 생산했다. 그 후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기 몇 년 전에는 유대인들 고유의 은화가 주조되기도 했다.
시대별 이스라엘과 주변 강대국의 화폐 단위
시대 | 명칭 | 가치 |
유대 | 세겔(shekel) | 은 : 11.4g 금 : 은의 15배(노동자 4일 품삯) |
게라(gerah) | 은 : 0.57g(1/20세겔) | |
베가(beka) | 은 : 5.7g(1/2세겔, 성전세에 버금) | |
므나(mina) 또는 마네 | 은 570g(1/60달란트) | |
달란트(talent) | 은 : 3,000세겔(6,000드라크마) 금 : 은의 15배 | |
케쉬타(크시타) (a pice of money) | 가치(무게)가 알려지지 않은 고대 족장 시대의 화폐(중량) 단위 ‘양한마리 값’ | |
바사 | 다릭 (daric) | 금 : 은의 20배 (8.41g) |
헬라 | 드라크마 (drachma) | 은 : 6g, 노동자 1일 품삯 |
디드라크마 (didrachma) | 2일 품삯(반세겔) | |
테트라드라크마 (tetradrachma) | 1세겔(stater) | |
렙돈 (lepton) | 1/2고드란트(최소 가치) | |
로마 | 데나리온 (denarius) | 노동자 1일 품삯(1드라크마) |
아르끼리온 (arqurion) | 노당자 1일 품삯(은화) | |
앗사리온 (assarius) | 1/16 데나리온(참새 두 마리) | |
고드란트 (kodrantes) | 1/4 앗사리온(한 푼, 호리) | |
크뤼소스 (chrusos) | 25데나리온(금, 한 달치 품삯) | |
렙돈 (lepton) | 1/2고드란트 (최소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