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4장 17-20절 하루말씀
창세기 14장 17-20절 하루말씀
1. 성경본문
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2. 하루말씀
# 노아의 아들 함의 가문이 야벳과 셈의 종의 종이 될 것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보니 북쪽 셈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왕들 밑에서 소돔왕을 대표로 하는 가나안지역 왕들이 조공을 바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예언이 역사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가나안의 다섯왕은 엘람지역의 왕에게 12년 동안 공물을 바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3년이 되어서 공물을 더 이상 바치지 않았습니다.
이 이유 때문에 엘람의 왕 그돌라오멜이 연합군을 일으켜 정복전쟁을 내려왔다는 사실입니다. 이들은 사해에 집결하면서 여러 족속을 정복해 왔고그들의 승승장구는 급기야 가나안의 왕들을 두려움에 빠뜨리게 합니다. 그래서 결국 전투다운 전투를 하지 못하고 가나안의 왕들 중에 소돔왕과 고모라왕이 도망쳐버립니다.
# 다섯왕중에서 이 두왕의 불의를 기록한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아마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죄를 지어서 일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성애와 같은 비도덕적인 죄.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깨뜨리는 죄를 지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성들이 갖고 있던 모든 것을 네 왕에게 빼앗겨 버립니다. 그리고 이후에 이 두 성은 불과 유황으로 심판받게 됩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이 전쟁 결과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적용이 되는 부분인데요. 왜냐하면 우리가 치루는 모든 전쟁이 하나님께 속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전쟁은 영적인 전쟁이 먼저라는 것을 기억해야 하고 하나님의 나라가운데 사는 자가 이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소돔에 거주하던 조카 롯이 사로잡힙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브람이 수하중에 전사 318명을 데리고 쫓아가서 (식솔이 1000명 이상)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모든 빼앗겼던 것들을 되찾아 오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다시피 아브람은 장군이 아니라 목자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거느리고 있던 모든 사람들도 목동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언제든지 주님께 쓰임 받을 준비를 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아브람의 집에서 자라난 종들을 훈련시켰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아브람을 영접합니다. 그런데 이 다음 본문 18절 말씀이 문맥에 안 맞는 것처럼 보입니다.
#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아옵니다.
소돔왕이 아브람을 영접하는 것은 놀랍지가 않지만 갑자기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는데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더라 하는 것입니다. 이 멜기세덱을 (히브리서 7:1-3)에 이렇게 소개합니다. 1.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2.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3.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살렘은 가나안땅의 일부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방의 땅이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멜기세덱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구별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은 이 본문을 앞으로 오실 예수님께서 이러한 모습으로 오실 것이다라고 예표 합니다.
# 멜기세덱이 아브람을 축복합니다.
19절 멜기세덱이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왜냐하면 아브람이 318명으로 전쟁을 이긴 것이 아니라 이 전쟁에서 이긴 것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너희 대적을 이기도록 너희 손에 붙이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이기는 전쟁을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아브람에게 패배할 군사를 예비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브람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리는 복된 인생이 되도록 아브람을 유리한 위치에 있게 하시고 아브람이 복되게 쓰임 받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0절 후반절에,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 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십일조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브람이 밀기세덱을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인정한 것이고, 둘째는 아브람 자신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일조를 드린다는 것은 우리의 모든 삶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이므로 그것을 내가 확실히 믿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십일조헌금을 드린다는 것은 성숙한 신앙인만이 갖는 믿음의 표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 24: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믿고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살고 말씀 중심으로 살아갈 때 아브람이 전쟁에서 이긴 이유가 아브람이 이길 수 밖에 없도록 하나님께서 아브람 손에 모든 것을 붙이신 것처럼 우리가 소망하는 모든 기도제목들이 응답받으려면 모든 전쟁을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한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