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5장 7-11절 하루말씀
1. 성경본문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2. 하루말씀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앞에서 ① 내 이름은 죽고 예수 그 이름으로 사는 것이며 ② 나는 죽고 하나님이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확신에 근거한 믿음이고 이 확신있는 믿음을 오늘 아브람이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같은 의미에서 이 믿음에 하나님께서는 7절에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자식을 주고 또 가나안 땅을 후손들이 살 곳으로 삼게 되리라는 약속인 것입니다.
# 아브람은 하나님께 증표를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런데 8절에서 아브람이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하고 묻습니다. 그래서 왠지 하나님을 의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상황은 아브람이 하나님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로써 믿음을 더욱 확실히 하고자 재차 묻는 것입니다.
(마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자마다 받은 줄로 믿으라(막 11:24)는 확신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께 응답을 받지만 한번 받은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묻고 또 묻고 할 때 더 정확한 응답을 주시고 그것으로 확신 속에 살게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확실한 약속의 증표를 허락하십니다.
9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그리고 10절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이 모습은 고대시대에 언약을 체결할 때의 모습입니다. 언약을 체결하는 것은 쌍방간에 희생제물을 둘로 나누고, 쪼갠 제물 사이로 지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약속을 하는 당사자들 중에서 한쪽이 언약을 깨뜨리면, 둘로 쪼개어진 희생 제물과 같이 죽음을 당하게 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 근거말씀이 (렘 34:18-20)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언약의 증표를 허락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언약의 소중함을 아브람이 깨닫게 하시기 위합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먼저 약속을 주십니다.
그것은 12:2에서 아브람에게 주신 말씀처럼 “너는 복이 될지라”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분명히 복되게 하셨고 예수님 믿음으로 말미암아 복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는 우리의 유익과 만족만을 위해서 주님앞에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그저 하나님께 물질의 복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함께 나누시는 언약을 통해서 교훈받는 것은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라 약속을 주시고 그것을 반드시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구하는 자에게 응답하시고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증표를 갖기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아브람이 가졌던 확신의 믿음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확신 있는 믿음을 가질 때에 구하는 모든 것들이 이미 주어진 줄 믿으시고 오늘 하루도 온전한 믿음으로 승리하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