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9장 23-30절 하루말씀

창세기 19장 23-30절 하루말씀
창세기 19장 23-30절 하루말씀씀

창세기 19장 23-30절 하루말씀

[성경말씀]

23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27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29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30 이 소알에 거주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가 거주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주하였더니

[하루말씀]

# 롯은 분명 하나님앞에서 죄인입니다.

그렇지만 아브라함의 기도소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기억하셔서 롯을 ‘죄’와 구별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롯과 그의 가족들이 소돔성의 죄악과 함께 멸망하지 못하도록 계획하셨습니다.

그런데 16절에 보니, 그 가운데에서 롯이 지체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소돔성이 심판을 받게 된다는 말을 아직 확신하지 못했고 그 동안 모은 재산에 대한 미련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롯에게 자비를 허락하셔서 롯의 손과 그 식구들의 손을 이끌어 성 밖에 데려다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말씀하시고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롯이 사심가득한 말로 재앙을 만나 죽을까봐 산에까지 갈 수 없으니. 가까운 소알성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롯의 행동까지도 용서하셔서 롯이 소알로 들어가기까지 아무일도 행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가 들어간 찰나에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처럼 내리셨습니다. 특히 24절에서 보니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 부터라는 말로 표현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여호와를 두 번, 강조하신 것은 이것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이 땅에 심판을 내리신 분이 하나님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보다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게 되므로 즉시 소금 기둥이 됩니다. 성경에 그가 왜 뒤를 돌아보았는지 이유가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으며 그가 소돔성에 놓고온 재물 때문에 뒤를 돌았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롯의 아내가 돌아본 그 순간은 하나님께서 죄를 심판하시고 소멸하시는 과정이었으며 아직 죄와 연결되었던 롯의 아내는 죄와 함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연결된 자를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엡 5:5-6)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를 바라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친히 소돔성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광경을 먼발치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심판을 받지 않았습니다. 소금기둥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아브라함은 죄와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롯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이 내리신 심판에 자신이 어렵게 쌓아올린 모든 재물과 명예와 아내까지 잃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불과 유황앞에서 롯은 개미같이 느껴졌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온 지역을 멸망시키는 광경에 이제 소알성의 기회를 찾던 자신도 소멸할까봐 두렵습니다.

* 사람은 자신의 인생이 항상 안전하기만을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이미 아시고 롯에게 안전한 산을 제안하셨죠. 이 결정은 롯을 안전하게 지키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롯은 반대로 소알성을 선택했습니다. 소알성을 선택한 이유는 지금까지 지켜온 자기의 것을 빠르게 되찾고 원상복귀하는 것이었습니다.

# 하나님의 심판은 천국과 반대되는 것을 태우시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이웃과 서로 사랑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없는 나라 이것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에게 쓸모 없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다 태우셨습니다.

같은 의미로, 롯의 모든 것도 함께 소멸됐습니다. 자신을 지켜주던 재물과 명예가 벗겨지니 공포감이 롯을 지배합니다. 그래서 소알성을 나와 곧바로 산으로 올라갔고 산속 더 깊은 곳 곧 더 안전한 것을 찾다가 굴속으로 들어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생각해주셔서 롯을 심판 가운데서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롯은 여전히 이 심판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을 우리가 발견합니다.

그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이유는 롯 자기 자신을 복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 그 자체가 아니라, 자기를 부유하게 만드는 재물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장소에 감사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자기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갈길로 나아가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기억하고 믿어야 되는 것은 우리의 모든 복과 안전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옴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민 6:24-26)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이 말씀을 기억하시고 오늘 하루도 주님 바라보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