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1장 1-7절 하루말씀
[성경말씀]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하루말씀]
#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영적인 사람이 되길 바라셨습니다.
아브라함을 선택해주신 것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이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계속해서 아브라함의 갈 길을 인도하시고 그를 보호하심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신앙의 여정 가운데에서 아브라함이 죄인들을 위한 영적인 중보가 되길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20장에 와서 아브라함의 믿음이 옛사람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나의 뜻과 의지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생존의 방법 된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라신 후에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물고기를 낚던 어부로 돌아간 것과 같은 모습처럼 보입니다. 제자들은 물고기 낚는 어부로 돌아갔을 때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고기를 잡자 배에 넘치도록 잡혔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그 때로부터 제자들이 이 땅 가운데에서 할 일이 정해졌음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물고기를 낚던 어부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특히 시몬 베드로에게 세가지 사명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만큼 내 어린양을 먹이고 주님을 사랑하는 만큼 내 양을 치고 주님을 사랑하는 만큼 내 양을 먹이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도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라고 아브라함이 믿음과 순종으로 지켜내야 할 언약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 언약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생존과 위기의 문제에 닥쳤을 때 자기 목숨이 주님의 뜻과 언약보다 더 중요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과정에서 아비멜렉을 사용하셨습니다.
그것은 주님을 모르는 이방인 아비멜렉도 주님 말씀에 순종하면 닫힌 태가 열려 생명이 있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 과정에서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본받아 먼저는 회개하길 바라셨고 특별히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속한 선지자이므로 한명의 죄인을 품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브라함의 할 사명임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아비멜렉에게서 아브라함과 사라를 보호하셨습니다.
그래서 1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라에게 행하셨다 기록합니다.
무엇을 행하셨을까요? 약속대로 사라가 임신하게 된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사라가 임신하게 된 것은 그의 의로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때에 정확히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의심하고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이루어가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하나님의 일에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불순종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창 18:14절에서도 의심하는 사라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그래서 아브라함이 노년에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들 이삭을 낳은 것은 기적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시는 모든 일이 ‘기적’이라는 사실을 기억만 한다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매일 같이 올려드려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하나님꼐서는 사라를 웃게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6절에 사라가 이렇게 말하죠.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웃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사라을 주시고 기쁨을 허락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께 기쁨이 되어드려야 합니다. 믿음과 순종을 행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길이 형통과 축복의 길임을 믿으시고 오늘 주님의 기쁨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