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24장 28-49절

[성경말씀]

28 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머니 집에 알렸더니 29 리브가에게 오라버니가 있어 그의 이름은 라반이라 그가 우물로 달려가 그 사람에게 이르러 30 그의 누이의 코걸이와 그 손의 손목고리를 보고 또 그의 누이 리브가가 그 사람이 자기에게 이같이 말하더라 함을 듣고 그 사람에게로 나아감이라 그 때에 그가 우물가 낙타 곁에 서 있더라 31 라반이 이르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어찌 밖에 서 있나이까 내가 방과 낙타의 처소를 준비하였나이다 32 그 사람이 그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낙타의 짐을 부리고 짚과 사료를 낙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의 동행자들의 발 씻을 물을 주고 33 그 앞에 음식을 베푸니 그 사람이 이르되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라반이 이르되 말하소서 34 그가 이르되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 35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시되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36 나의 주인의 아내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37 나의 주인이 나에게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너는 내 아들을 위하여 내가 사는 땅 가나안 족속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38 내 아버지의 집,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하시기로 39 내가 내 주인에게 여쭈되 혹 여자가 나를 따르지 아니하면 어찌하리이까 한즉 40 주인이 내게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버지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41 네가 내 족속에게 이를 때에는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만일 그들이 네게 주지 아니할지라도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하시기로 42 내가 오늘 우물에 이르러 말하기를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만일 내가 행하는 길에 형통함을 주실진대 43 내가 이 우물 곁에 서 있다가 젊은 여자가 물을 길으러 오거든 내가 그에게 청하기를 너는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하여 44 그의 대답이 당신은 마시라 내가 또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도 길으리라 하면 그 여자는 여호와께서 내 주인의 아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자가 되리이다 하며 45 내가 마음속으로 말하기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와서 우물로 내려와 긷기로 내가 그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내게 마시게 하라 한즉 46 그가 급히 물동이를 어깨에서 내리며 이르되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기로 내가 마시매 그가 또 낙타에게도 마시게 한지라 47 내가 그에게 묻기를 네가 뉘 딸이냐 한즉 이르되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브두엘의 딸이라 하기로 내가 코걸이를 그 코에 꿰고 손목고리를 그 손에 끼우고 48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의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 49 이제 당신들이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내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알게 해 주시고 그렇지 아니할지라도 내게 알게 해 주셔서 내가 우로든지 좌로든지 행하게 하소서

[하루말씀]

# 엘리에셀이 먼 거리에 있는 나홀의 성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그가 먼저 한 것은 우물을 찾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주실 싸인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엘리에셀이 먼저 기도를 합니다. 12절,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그런데 이 기도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옵니다. 엘리에셀은 한 눈에 이 리브가를 보고 확신을 갖습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해달라”라고 부탁합니다. 그러자 리브가는 선뜻 ”내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물동이를 내려 마시게 하고 그 다음에 급히 낙타에게 줄 물을 구유에 부었습니다.

* 엘리에셀은 리브가를 더 알고자했습니다.

그래서 “누구의 딸이며 집에 유숙할 곳이 있느냐” 묻습니다. 그러자 리브가는 자신이 브두엘의 딸이며 집에 유숙할 곳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듣고 엘리에셀이 머리를 숙여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27절,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리브가는 엘리에셀과 헤어진 뒤에 집으로 서둘러 왔습니다.

특별히 우리는 여기에서 세명이 뛰는 장면을 봅니다. 17절에서 리브가를 발견한 엘리에셀이 리브가를 향하여 뛰었고, 28절에서 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머니 집에 알렸고, 29절에 리브가의 오라비 라반이 우물로 달려갔다 기록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뛰면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기쁨과 호기심과 흥분이 뒤 섞인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대상 15:29)에서 여호와의 언약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올 때에 다윗 왕이 어린아이처럼 춤추며 뛰놀은 모습과 같은 것입니다.

리브가는 어머니가 계신 장막에 들어가 아브라함의 종과 만난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엘리에셀을 집안에 모시게 됩니다. 그리고 손님을 대접하는 일을 합니다.

라반이 낙타의 짐을 부리고 짚과 사료를 낙타에게 주고 엘리에셀과 함께 온 사람들의 발 씻을 물을 주고 음식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엘리에셀이 이렇게 말합니다. 33절,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엘리에셀의 일은 하나님께 맹세한 일입니다. 그 일은 하나님께서 이 백성을 통해 이어가실 일입니다. 그래서 사명의식을 가지고 (요 4:23)맡겨진 주님의 뜻을 먼저 알고 그 말씀을 먼저 먹어야 된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 엘리에셀이 자신을 소개합니다.

34절부터 자기 소개를 합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니이다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셔서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주셨고 나의 주인의 아내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그리고 여기 온 이유를 설명합니다.
37절, 너는 내아들을 위하여 내가 사는 땅 가나안족속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아버지의 집,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하시기로 여자가 나를 따르지 아니하면 어찌합니까라고 물었더니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줄 것이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버지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그리고 여기에와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당신은 마시라 내가 또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도 길으리라 하면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삭을 위해 리브가를 선택한 것이라 믿겠다고 하던 찰라에 리브가가 와서 나에게 물을 주었고 낙타에게도 마시게 한지라 그래서 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그래서 내가 지금 여기에 와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다하고 나서 이제 당신들이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내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알게 해주시고 그렇지 아니할지라도 내게 알게 해주셔서 내가 우로든지 좌로든지 행하게 하소서

*사실 리브가가 이삭의 아내가 되는 것은 많은 부를 물려받을 것을 전제합니다. 그래서 브두엘과 라반에게 있어서는 매우 큰 영광이 되는 일이 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에셀은 그것보다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즉, 하나님의 인자와 충성을 안다면 그 인자와 충성을 행하라는 말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 약속하신 대로 리브가가 그 집안의 며느리가 될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믿음의 선택을 요구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그 뜻안에서 행동할 때에 우리가 무슨 선택을 하던지 주님의 뜻 안에서 복된 인생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