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31장 17-24절

창세기 31장 17-24절
[하루말씀] 창세기 31장 17-24절

[하루말씀] 창세기 31장 17-24절

[성경말씀]

17 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낙타들에게 태우고 18 그 모은 바 모든 가축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모은 가축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로 가려 할새  19 그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의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하고  20 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가만히 떠났더라  21 그가 그의 모든 소유를 이끌고 강을 건너 길르앗 산을 향하여 도망한 지  22 삼 일 만에 야곱이 도망한 것이 라반에게 들린지라  23 라반이 그의 형제를 거느리고 칠 일 길을 쫓아가 길르앗 산에서 그에게 이르렀더니  24 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이르시되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하루말씀]

# 야곱이 위기를 만났습니다.

첫번째는 하나님의 은혜로 야곱이 부자가 된 것을 라반의 아들들이 경계하며 자기들의 상속받을 재산이 줄어든다고 생각한 것이고, 두번째는 라반보다 야곱이 자신보다 더 부자가 되는 것을 시기하며 적대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기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임재하셔서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택한 백성들이 영원한 본향인 천국에 이를 때까지 계속해서 지키시며 보호하고 계십니다. (사 43:2)

야곱은 그 즉시 라헬과 레아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를 대하는 당신들 아버지의 태도는 변하였지만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셨고 라반은 열번이나 나를 속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내 목숨을 해하지 않도록 나를 지켜주셨고 그리고 라반이 점있는 것과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될 것이다 말할때마다 하나님께서 그 말에 대한 보상을 해주셨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내가 고생하며 빼앗긴 노력과 시간들을 하나님께서 정당하게 되돌려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라반이 행한 악행을 보셨고 야곱이 믿음으로 행한 것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롬 5:1-4)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 야곱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연단의 시간을 인내로 채운 야곱에게 13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다 듣고 라헬과 레아는 야곱을 따라 가나안으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이제 야곱이 일어나 1(창 23:3) 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와야쿰),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역사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일으시키실 역사를 기대함 아브라함을 일으키신 하나님 자식들과 아내들을 낙타에 태우고 그동안 밧단아람에서 열심히 모은 가축과 소유물을 이끌고 가나안땅으로 갈 채비를 합니다.

그런데 마침 그 시간은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나갔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당시 유목민들에게는 양털 깎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3/400명이 약 3일동안 계속 양털을 깎는 행사입니다.2*마리문서 그러므로 당시 라반 외에 많은 사람들이 그 곳에 참여했을 것이고 그곳에서 잔치를 즐겼을 것입니다. 이 말은 곧 야곱에 대한 감시가 소홀해졌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19절에 보니 라헬이 이 시간을 틈타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합니다. 드라빔은 머리 맡에 놓는 작은 우상입니다. 이 드라빔이 실제로는 몇가지의 역할3 *1926년 발견된 고대 근동의 장자권 상속과 양자제도에 관한 규정 – 누지서판(Nugi)을 더 했는데요. 첫째는 드라빔을 소유한 자가 가장 큰 몫의 유산을 상속 받을 수 있었고, 둘째는 드라빔을 가진 자가 한 씨족의 지도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라헬이 이 드라빔을 훔친 이유는 아버지 라반이 죽을 경우 상속권을 받을 것을 대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들들이 있었으므로 이것은 이유가 되지 않았고 그저 작은 수호신으로써 다산과 풍요와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서 가져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라헬의 미신적인 신앙이 아직도 계속 머물러 있음을 발견합니다. 앞서 보았던 합환채 사건도 그랬고 지금 드라빔도 그렇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기 보다 보이는 것들에 믿음을 빼앗기는 라헬의 모습입니다.

# 야곱이 라반이 없는 틈을 타서 조용히 떠납니다.

야곱이 라반에게서 조용히 떠나는 이유가 뭘까요? 라반이 야곱이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을 것이 분명하고 납득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반은 막연하게 하나님께서 야곱을 통해 복을 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30: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진정 살아계시고 직접 말씀하신다는 것까지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조용히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소유를 이끌고 강을 건너 길르앗 산 여기서 말하는 강은 표준새번역 성경에 보니 유프라데스강을 향하여 도망합니다.

그런데 라반은 이 소식을 3일만에 듣습니다. 여기서 3일만에 소식을 들었다는 것은 야곱이 출발할 때에 야곱을 감시하던 종들을 통해서 3일만에 소식을 들은 것입니다. 왜 3일이 걸렸냐면 라반과 야곱의 양떼들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사흘길을 떨어뜨려 놨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을 듣자마자 형제를 거느리고 7일을 쫓아가 길르앗 산에 이르릅니다. 야곱은 3일이 더 빨랐기 때문에 10일만에 밧단아람에서 약 480키로정도 떨어진 길르앗산에 도착했고 라반은 7일만에 야곱을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그 밤에 라반에게 현몽하셨습니다.

라반에게 현몽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야곱을 보호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주시는 것이죠.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결국 야곱이 떠난 이유는 야곱 스스로가 결정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이다 말씀하는 것입니다.

(시 136:24)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야곱을 지켜주고 계십니다. 인자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영원히 지켜주실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의 대적으로부터 지켜주실 것입니다. 영적인 대적 사단마귀에게서 지켜주실 것이고 육적인 대적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모든 것에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켜질 때 하나님의 영원하신 보호하심 가운데 살게 됨을 믿으시고 오늘도 주님께서 나를 도우신다 믿으시고 믿음으로 사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