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7장 10-16절 하루말씀
1. 성경본문
10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12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13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15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2. 하루말씀
홍수가 시작되기 바로 직전 7:5절에 보니,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다 준행했습니다. 6절에 노아가 육백세가 되었다는 것은 100년 동안 생명을 보존할 방주를 지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홍수가 땅에 들이닥쳤을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족들과 정결한 짐승, 부정한, 짐승,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을 태우고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4절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정확히 7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7일 후]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7일 주기로 사역하신다는 의미이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안식일을 갖게 하신 다음에 7일이 되어서 하나님의 역사를 시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아도 하나님의 일하심에 따라 7일 주기로 사역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8:10)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8:12)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이것은 우리에게도 큰 의미를 가져다줍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6일간 일하게 하시고, 주일은 주님께 집중하게 하시며 다시금 정결케 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세상일을 감당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 사십주야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노아가 육백세 되던 해 2월 17일에 그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깊음의 샘들’이라는 것은 시적인 표현입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는 ‘바다’를 가리키는데요. 여기서는 그보다 더 깊은 지하의 거대한 바다를 표현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에 머금고 있는 물을 제외한 땅아래 깊은 물들이 죄악된 세상의 심판을 위해서 총동원될 것입니다. 특별히, 고대인들은 땅과 하늘에 창문이 있어서 땅에 물이 쏟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이렇게 땅에 가득차는 비를 보고 노아와 그 가족이 모두 방주로 들어갔고 15절,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여기서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노아에게 먼저 나아왔다 기록합니다. 이것은 앞선 에덴동산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게 하시는데요.
(창 2:19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동물들도 자기들이 살기 위해서 자기들 의지로 방주에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나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롬 8:19-20) 19.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온전한 순종을 행하는 노아를 통해서 피조물들이 구원을 받게 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는 이 땅가운데에세도하나님의 자녀들이 온전한 순종을 할 때에 우리를 통해 우리에게 나아오는 모든 자를 구원하십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16절에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이 말씀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두가지로 표현됐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엘로힘이신 하나님과 두 번째는 여호와이신 하나님입니다. 엘로힘이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권능과 권세를 드러낼 때 사용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모든 동물이 한 마리도 오차 없이질서 있게 들어갔다는 의미이고 여호와 하나님은 보호하시고 구원해 주실 때 드러내시는 하나님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신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처럼 방주 안에 모든 존재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시고자 노아를 들여보내고 직접 문을 닫아주시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3. 말씀적용
# 구원의 방주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안전하다는 사실이고 구원의 문은 항상 열려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에 닫혀질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라도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열어놓으신 때에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120년의 기간을 부패한 자들에게 용서의 시간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변화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도적 같이 오실 것을 말씀하시며 용서의 시간을 주시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에 순종하는 자로써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 쓰임 받고하나님의 나라의 영원히 살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고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