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1장 4-8절 강해 하루말씀
[성경말씀]
4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5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6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7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8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
[하루말씀]
#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열 번째 심판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이 재앙으로 이스라엘은 애굽과 완전히 구별됩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재앙은 믿지 못하는 자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고통 받을 때 다시 가져가셨고 그들이 다시금 주님을 잊을 때 주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믿지 못하는 자들을 위해서 마지막 때 그 직전까지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9번째 재앙이 내리는 동안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고 회개한다면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마지막 때는 더 이상 구원 받을 길이 없습니다.
마지막 때는 마치 노아의 방주의 문이 닫히기 직전까지 임박한 시간까지를 생각할 수 있고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직전까지의 시간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심판이 임했을 때는 더 이상 기회가 찾아오지 않습니다. 어떠한 용서도 없고 자비도 없을 것입니다. 홍수가 물에 가득 차고 소돔과 고모라가 불길에 휩싸일 때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가져가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별히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내리실 때 항상 예언을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피할 길을 항상 열어주셨습니다. 그러나 대적자들의 생각은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을 생명이라 사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열 번째의 재앙은 하나님이 이 땅에 많은 사람에게 주신 생명을 가져가시는 재앙입니다.
# 하나님이 내리시는 열 번째 재앙은 ‘장자의 죽음’입니다.
한 가문의 장자의 죽음은 지금 시대보다 고대 시대가 훨씬 가혹합니다. 한 가문을 잇지 못하게 하는 재앙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4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마지막 재앙을 내리시기 위해서 애굽의 한 가운데로 직접 들어갈 것이다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홉가지의 재앙을 내리실 때 모세와 아론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열 번째는 직접 행하실 것입니다.
직접 믿는 자들은 구원하시고 믿지 못하는 자들은 심판하실 것입니다. 마치 소돔과 고모라에서 직접 롯의 가족은 구하시고 믿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심판하시는 것처럼 마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죄를 멸하시고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시려는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그 방법은 5절에 기록됩니다.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 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6.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하나님의 구원 기준은 돈이 많고 적음에 지위가 높고 낮음에 있지 않습니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느냐 믿지 못하느냐에 따른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 처음 난 것 특별히 가장 뛰어난 것을 지칭하는 ‘장자’를 하나님은 무가치하게 여길 것입니다. 맷돌 뒤에 있는 노예들도 아직까지 믿음이 없다면 긍휼함을 받지 못합니다. 게다가 애굽에 속한 모든 짐승들의 처음 난 것들도 죽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짐승까지 죽이시는 걸까요?
① 애굽에 많은 우상들이 짐승을 향한 것들이 많기 때문이라 죽은 우상들의 무력함을 보이시기도 하는 것이고 ② 생명을 가져가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애굽의 모든 생명체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재앙을 통해서 애굽의 모든 사람들은 통곡할 것입니다.
*(사 65:13-14)의 예언입니다.
13. 이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14.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
# 하나님은 주께 부르짖는 자의 소리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를 세상의 쭉정이들과 섞여 살지 않게 하시고 어려움속에서 반드시 구별해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가운데 살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7절에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나님은 악인과 의인을 구분하시는 공의로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주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있게 되며 특별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인도해가심을 믿고 의지하며 오늘도 우리의 믿음의 자리를 지켜나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