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장 21-28절 강해 하루말씀

# 유월절을 기다리며 지켜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고기는 불에 구워 먹고 그것을 무교병과 쓴나물과 함께 먹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누룩이 없는 무교병을 먹으라고 강조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이 거룩을 지켜내야 합니다. 그러나 애굽에 오래동안 살면서 애굽의 관습과 문화와 이방종교가 이스라엘에게 들러 붙게 되었습니다.

*누룩은 효소를 가지고 있는 곰팡이를 말합니다. 이 곰팡이는 사실 떡을 발효 시키고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스라엘에 누룩이라는 죄가 들어와서 이스라엘이 본래부터 계속 지키고 가지고 있어야 되는 것을 발효 시키고 분해 시켰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누룩을 죄라 말씀하시고 그것이 이스라엘에게 끊어져야 할 것을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고난의 음식을 먹으면서 준비된 자세로 먹으라 말씀합니다. 그것은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떠날 채비를 한 상태로 먹는 것입니다. 이미 곧 구원 받을 것을 확신하는 상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이 주님 앞에 구별된 백성의 모습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라 말씀합니다. 곧 11절,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순종하는 백성을 불순종하는 인간들과 구별하시고 애굽의 모든 신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특별히 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모든 재앙에서 믿는 자를 온전히 구별하실 것입니다. 오직 믿고 순종 할 자를 구원하시는 방법은 한 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독생자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보혈을 흘리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그리고 주님께서 유일하게 허락하신 방법 우리를 유일하게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 “이 피를” 내 집 앞에 바르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 피는 어떤 피죠? (마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이 언약의 피는 믿는 자에게 붙어 있던 누룩을 제거해주시는 하나님의 용서이며 믿을 자에게 허락하시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요 19:14)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말합니다.

21절,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우슬초는 담벼락에서 자라는 볼 품 없는 관목입니다. 그런데 이 우슬초는 정결의식에서 물과 피를 바르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시 51:7) 다윗이 회개하며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고백한 통해,우슬초의 쓰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우슬초를 쓰게 하신 이유는 어린양의 피를 바르는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경건의 시간이며 회개의 시간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회개의 시간을 가지며 주님만 바라보는 온전한 신앙고백이 되어져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는 아침까지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집은 구별된 ‘어린양의 피로’ 칠해진 집입니다. 그러므로 이 집은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교회’를 상징합니다. 이 교회 안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무교병과 쓴나물을 먹으며 주님을 기억하며 밤이 새도록 아침까지 예배하는 것입니다.

(골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엡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한 몸된 교회로써 또 그리스도의 몸의 각 지체로써, 주님을 기억하고 하나 된 교회로 살아가며 믿음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24, 너희는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지킬 것이니 25,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