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3장 1-3절 강해 하루말씀

출애굽기 13장 1-3절 강해
출애굽기 13장 1-3절 강해

출애굽기 13장 1-3절 강해 하루말씀

[성경말씀]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 곳에서 인도해 내셨음이니라

[하루말씀]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납니다. 애굽을 떠나게 됐다는 말은 드디어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이 됐음을 의미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백성으로써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야 됨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애굽을 떠나는 행렬가운데는 이스라엘이 백성이 아닌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38절에 기록된 수많은 잡족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이 수많은 잡족인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에 인도함을 받기를 바라십니다. 그런데 잡족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을 만큼 자기들의 세상적인 습관,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사는 것을 아직 떨쳐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저 지금 이스라엘을 따라 나선 것은 여호와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받아들이고 자기 죄를 회개하며 죄를 씻고 용서함 받는 할례를 스스로 행한다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신다는 확신 속에 살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유월절 예식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백성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것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신 말씀처럼 거룩함에 이르는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거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행하라 하신 말씀에 순종 할 수는 있습니다. 하나님은 순종 그 자체를 제사보다 더 귀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것은 내 안에 나는 없고 주님만 있는 것이고 내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만 바라보는 삶이며 주님의 백성으로써 주님을 증거하는 삶입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믿음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백성으로써의 증표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먼저 행하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①첫 번째로 어린양을 희생시켜 문설주에 그 피를 바르고 말씀에 따라 그 어두운밤 그 시간에 주님이 구별해 놓으신 집 그리스도의 몸안에 있는 자들만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②두 번째 할례를 통해 아웃사이더에 있는 백성들까지 주님의 집에 초대되어지길 바라십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별됨은 ‘자기 희생’이 따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할례‘라는 것은 주님이 흘리신 고통을 스스로 나누는 것입니다. 살이 찟기고 피가 흐르는 것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방인들도 잡종들도 함께 나누길 바라셨고 이것을 행할 때에 순종의 제사로써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하신다는 것입니다.

‘할례를 행한다’라는 것은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겠다고 결심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더 가까이 섬기고 세상 속에서 만나는 모든 상황들과 환경들을 주님이 주신 믿음으로 이루어내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주님을 구주로 인정하는 백성들에게 거룩한 산 제물을 요구하십니다. 왜냐하면 (로마서 12:1)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주님을 붙잡은 우리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셨기 때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우리의 영혼이 주님과 연결됨을 감사하며 영적인 예배로 하나님앞에 구별되이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처음 난 모든 것들을 거룩히 구별하여 바치라”(1) 말씀합니다.

이것은 열 번째 재앙을 내리실 때 이스라엘에게 속한 처음 난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서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영적 예배로써 처음 난 것들을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상태로써 거룩히 구별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상태가 되어야 됩니다. 내 기준에서 드릴만한 상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상태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상태일 때 이렇게 말씀합니다. 2절 끝. “이는 내 것이니라”

# 하나님이  바라시는 거룩한 상태

3절에 기록되어 있듯이,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상태입니다. 우리는 이제 세상의 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생각하며 더 이상 유교병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 예배할 때 과거의 죄의 습관에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누룩있는 떡을 먹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거룩에 이른 상태입니다.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대로 이미 신을 벗은 상태입니다. 내가 가진 것을 벗고 하나님이 주신 것을 입은 상태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주님의 은혜를 매일 입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이 바라보시는 합당한 백성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렇게 우리가 준비되어 있을 때 우리의 모든 어려움 우리의 모든 아픔 이러한 것들 속에서 자유케 하시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해주신다는 것을 믿고 주님만 바라보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