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4장 1-14절 강해 하루말씀

# 가나안땅으로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애굽의 해변길 부터 당시 블레셋의 땅인 가나안까지 이어진 해안길을 따라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길은 가장 빠르지만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면전이 불가피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탈출에 성공한 이스라엘은 전쟁을 치를 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바란 광야를 가로질러서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술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전쟁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방법은, 전쟁을 피해 가장 멀리 돌아가는 길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200만명이 넘는 인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한 더 가까운 블레셋을 바라봤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스라엘은 가나안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어떠한 확신이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러므로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이 가까울지라도 그 길로 인도하시지 않습니다. 확신이 없는 백성은 전쟁 앞에서 흩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홍해의 광야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래서 순종의 마음으로 애굽 땅에서 질서있게 대열을 지어 나옵니다. 20.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해가시기 위해서 21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동행하시며 특별히 우리 앞에서 인도해가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뜻을 쫓아서 잘 따라 나아가야 합니다.  (벧전 2: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 하나님께서는 “돌이키라”고 명령합니다.(2)

하나님께서는 가던 길을 되돌아가서 바다(홍해)와 믹돌(망대)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명령하십니다.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3절에 기록합니다. 3.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이스라엘이 광야 한가운데 있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이 광야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광야에 갇혀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리신 결정은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빠져 나갈 수 없는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셨습니다. 이 바닷가는 양옆으로 거대한 산이 있고 바다와 광야가 만나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바다외에는 도망칠 곳이 없는 막다른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마음을 더욱 완악하게 하십니다. 마음에 독을 품는 사람은 앞뒤 안가리고 뭐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광야에 갇혔음을 더욱 확신할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는 이스라엘 치는 것에 모든 군대를 총동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4절에, 하나님께서는 이 대적하는 군대로 말미암아 애굽 사람들이 전능하신 여호와를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역사를 통해서 영광받으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5절에 보니,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졌습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공식적으로 애굽에서 독립한 것입니다. 그러나 애굽 사람들은 또 다시 말을 바꿔서 도망갔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찌 이 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놓아주었는가 후회도 합니다. 그리고 즉시로 바로가 전쟁준비(6)를 합니다.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위해서 7.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여 스스로 담대히 나간 이스라엘 백성의 뒤를 쫓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그들은 이스라엘이 장막 친 데 까지 이르릅니다.

이것을 보고 이스라엘이 얼마나 놀랬을까요?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원망 합니다.
11절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며 원망합니다. 그리고 12절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다 말하면서 자기들을 가만두라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죽음이 두렵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바로 직전에 유월절의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죽어야 될 사람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살리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이 두렵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는 믿음보다 자기가 사는 것에 더 가치를 두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모세가 말합니다. 13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역사는 항상 주님의 계획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내 자리에서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오늘도 역사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