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5장 1-18절 강해 하루말씀

모세가 믿음으로 바다 위로 손을 내미니

하나님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셔서 결국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걸어갈 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물이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길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땅을 밟도록 허락해주신 길입니다.

그러나 허락없는 백성은 이 땅을 밟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애굽의 군사들이 이스라엘백성을 쫓아 들어갈 때에는 (14:23) 바다 가운데로 들어갈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바다가운데쯤 들어갔을 때 바다가 원래 바다로써의 힘을 가지면서 그대로 수장되어 버립니다. 이 모습을 보고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 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31) 기록합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홍해를 건너고 나서 하나님께 찬양으로 경배드립니다.

여기서 이 노래는 모세가 선창하고 백성들이 따라부르는 형식을 가집니다. 특별히 모세는 여호와를 찬양해야만 하는 이유를 밝힙니다. (15:1)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시므로 승리 하셨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주님의 권능입니다.

그래서 2.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3절에 “여호와는 용사이시라”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단순히 전쟁에 참여하시는 용사 같은 분이 아닙니다. 모든 전쟁을 주관하시고 개입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4절에,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5.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물아래에 있는 스스로 오를 수 있는 방법은 화산처럼 끓어 올라서 깊은 물을 압력으로 내보낼 때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깊은 물이 애굽군사를 덮은 것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밖에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또 찬양합니다. 6.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주의 오른손’은 하나님의 능력을 묘사합니다. 그러므로 고난과 역경 속에 있는 주님의 백성에게는 주님의 오른손이 구원의 소망이 됩니다.

(사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주님의 손은 믿는자에게 내미시는 사랑의 손입니다. 그러나 대적자들에게 있어서 주님의 손은 진노의 손 심판의 손이 될 것입니다.

7. 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주를 거스르는 자를 엎으시니이다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그 진노가 그들을 지푸라기 같이 사르니이다  8. 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8절에, ‘주의 콧김’이라고 표현된 코는 성경에서 분노의 감정을 표현할 때 씁니다.

(욥기 4:8-9)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9.다 하나님의 입 기운에 멸망하고 그의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하나님께서 이렇게 진노하시는 이유는 9절에 있습니다. 9.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 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는 이들에게 남는 것은 심판밖에 없습니다. 10.주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매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거센 물에 납 같이 잠겼나이다

그러므로 11.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이 말은 다른 신들이 있음을 인정하겠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오히려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말씀하는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인간의 구원도 오직 여호와께만 있음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인정하시는 자만이 주님의 나라를 밟을 수 있고 그 안에 들어가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12.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애굽인들을 삼켰고 13.주의 인자하심이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셨고 주님의 힘이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내가 구원받은 것은 주님믿기로 생각한 내 뜻과 결심과 결정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많은 이방민족이 하나님이 일으키신 기적과 권능을 전해 들을 것입니다. 16 주의 팔이 크므로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기까지 다 보호해주시고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14. (이 이야기를) 여러 나라가 듣게 되면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15.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그리고 이제 주님께서는 그 팔로 17.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팔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셔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땅에 이스라엘을 심으실 것 ¹포도나무, 이방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 을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8.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

하나님은 영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항상 선한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주님께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우리 삶에 개입하시고 주관해가시는 주님의 뜻에 맞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주가 아니라 주님이 주인 되실 때에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모든 길이 형통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