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9장 7-15절 강해 [하루말씀]

출애굽기 19장 7-15절 강해
출애굽기 19장 7-15절 강해

출애굽기 19장 7-15절 강해 [하루말씀]

[성경말씀]

7 모세가 내려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들 앞에 진술하니 8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전하매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함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들이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니라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아뢰었으므로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11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12 너는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지니 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 13 그런 자에게는 손을 대지 말고 돌로 쳐죽이거나 화살로 쏘아 죽여야 하리니 짐승이나 사람을 막론하고 살아남지 못하리라 하고 나팔을 길게 불거든 산 앞에 이를 것이니라 하라 14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백성에게 이르러 백성을 성결하게 하니 그들이 자기 옷을 빨더라 15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준비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고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 하니라

[하루말씀]

#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약 삼 개월째가 되던 날

시내 광야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으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과거 야곱에게 축복하셨대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셨으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었던 이 약속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까지 그대로 이어질 것을 말씀합니다.

특히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스스로 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의 권능으로 애굽에서 구원해주셨고 이곳까지 평안가운데 온 것도 주님의 은혜라는 사실입니다. 이 역사를 이스라엘이 직접 체험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대로 모든 세상이 여호와께 속했음을 인정하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이 세우신 언약을 지켜내면 모든 민족들의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그래서 이스라엘이 할 유일한 것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의 삶 곧 ‘거룩’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 7절에, 모세가 내려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진술합니다. 

8.백성이 일제히 응답하며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그리고 모세는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 백성들의 말을 전합니다. 모세가 백성들의 말을 주님께 전했다는 것은 모세가 하나님과 백성을 연결해주는 중보자였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9.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함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들이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출 7:1절)에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하나님이 바로에게 있어서 모세를 신같이 되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역사하셨습니다. 그래서 바로는 모세의 온전한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모세를 신과 같이 여기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백성들이 아니라 보고 믿는 백성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세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영적인 모습을 통해서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지켜가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벧전 1:24-25)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이제 모세가 백성들의 의지를 하나님께 아뢰므로 10.여호와께서 백성들이 할 일을 가르쳐주십니다. 그것은 10절에 ①오늘과 ②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특별히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성결을 준비시키는 이유는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여호와의 강림을 두 눈으로 확인시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모든 백성들은 모든 것에서 완전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몸과 마음 그리고 지금 있는 곳까지도 구별되어야 합니다. 12.너는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지니 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나 어떤 장애물이 있거나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어떤 것들이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산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죽는다 하더라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산에 오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그 결과는 죽음 뿐입니다.  죄인에게는 어떠한 용서와 자비도 없습니다. 그래서 13.그런 자에게는 손을 대지 말고 돌로 쳐죽이거나 화살로 쏘아 죽여야 하리니 짐승이나 사람을 막론하고 살아남지 못하리라 하고 나팔을 길게 불거든 산 앞에 이를 것이니라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결정에 따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그러나 우리가 할 일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14.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백성을 성결하게 하니 그들이 자기 옷을 빱니다. 백성들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신들의 정결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앞으로 2일 동안 몸과 마음을 빨고 특별히 성욕까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명한 이유는 지금 이 순간은 하나님께 집중해야 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모세와 동일한 중보자 되길 바라셨습니다.

하나님을 보여주심으로써 제사장의 나라가 되고 모든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서 쓰임 받길 바라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우리도 정결한 백성 되길 바라십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몸과 마음이 성결한 모습이 될 때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주님께 쓰임 받는 종으로써 준비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