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0장 1-6절 강해 [하루말씀]
[성경말씀]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루말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림하셨습니다.
강림하시기 전까지 구별된 백성으로써 성결한 모습으로 준비되어야 됐고 주님의 임재 직전에는 천사들이 부르는 나팔소리와 우레소리와 번개가 산을 가득 매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연기가 자욱한 그 한 가운데에서 불가운데 강림하셨습니다. (18) 불은 죄악과 부패와 부정을 태우는 것을 상징하고 세상의 어둠을 밝히시는 빛을 상징합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에 모세는 (히 12:21)에서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주님이 모세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내려가서 경고하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경고하시냐면, 21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이스라엘백성들이 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대해서 경외하고 두려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어마무시한 일에 대해서 흥분과 호기심으로 가득차있습니다. 그리고 22절에 기록되어있듯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돕는 이 제사장들에게 더욱 성결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도 백성들과 동일하게 하나님을 단순히 바라보며 경외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염려하십니다.
이 말씀에 대해 23절, 모세는 이미 주께서 명령하신 그대로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으므로 백성들이 시내 산에 결코 오르지 못할 것이라 단정짓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백성들의 마음을 통찰하셨기 때문에 모세의 이 말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교만의 모습입니다.
이 모세의 교만에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명령하십니다. 24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경계를 넘어”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 하나님께서 경계를 만들어놓으셨습니다.
선과 악을 구분하셨고 의인과 죄인으로 구별하셨고 순종과 불순종으로 구별해 놓으셨고 육과 영으로 경계를 삼으셨습니다. 그 경계를 넘는 기준은 하나님 앞에 거룩한가 아니면 거룩하지 못하는 가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처음 만나셨을 때 모세에게 “네 신을 벗으라”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이 말씀에 순종하면 거룩한자로 인정받고 하나님의 기쁘신 뜻 가운데 영적인 일에 쓰임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과거 모세가 이 말씀에 불순종하여 결국 계속 육적인 문제에 부딪혔음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롬 8:5-8)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려고 산 아래로 내려갔을 때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2.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이 누구신지 백성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짧고 굵게 말씀하셨습니다.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3.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말씀합니다.
하나님 외에 어떤 것도 내 안에 두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어떤 것도 내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우리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서 어떤 물질의 문제나 헛된 명예나 자녀들의 문제를 우선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골 3:5-6)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를 향한 믿음입니다.
특별히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에서 ~하지 말라 이 말씀은 네네 알겠습니다. 하는 등의 대답만 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하지 말라~ 라고 하시는 부분은 우리에게 있어서 절대금지에 해당되는 명령입니다. 만약 이것을 어영부영 생각하고 불순종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시내산을 구별해놓으셔서 그 안에 들어가면 죽게되는 것처럼 우리가 불순종의 영역에 들어가서 주님의 나라에 거하지 못하고 결국 영육간에 죽임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에서 만날만한 모든 상황과 모든 환경들을 주님 바라보는 믿음으로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특별히 5절에 보니 하나님께서는 질투하는 하나님이라 말씀합니다. 이 문장은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하는 일을 금지하신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질투는 인간이 생각하는 감정적인 질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감정에 치우쳐서 행동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죠.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신 4: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구원의 하나님은 사랑하는 백성들의 죄를 가만히 내버려두시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불로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불순한 것들을 태워버리실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버리고 우상숭배하는 죄를 저지르는 자에게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5절에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떠난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는 주님을 만나기 어려울 것이고 그마만큼 하나님께로부터 복받을 자격이 없을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6절에,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저주를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고
주님의 나라에 온전히 거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께 복받는 자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