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0장 18-21절 강해 십계명4 [하루말씀]

출애굽기 20장 18-21절 강해 십계명4 [하루말씀]
출애굽기 20장 18-21절 강해 십계명4

출애굽기 20장 18-21절 강해 십계명4 [하루말씀]

[성경말씀]

18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19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21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

[하루말씀]

십계명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뉘어질 수 있습니다.

4계명까지는 하나님앞에서 지켜야 될 명령이고 5계명부터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먼저 12절에 기록된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앞선 4계명과 연결됩니다. (레 19:3)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이 말씀은 부모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신하는 육적인 대리자임을 성경적으로 증명하는 말씀입니다.그러나 자녀들보다 부모를 더 보호해주기 위해서 주신 말씀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부모를 공경할 수 있는 자녀가 하나님 아버지도 섬길 수 있음을 말씀하시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에 순종하는 자녀만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생명을 얻게 된다는 말씀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인하지 말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 그러므로 한 생명을 빼앗는 일은 생명의 주관자 되신 주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죄악입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해하는 것도 죄악이라 말씀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 7계명은 “간음하지 말라”입니다. 이 계명은 가정을 지키기 위한 계명입니다. 인간 관계에서 간음은 부부간의 신뢰와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깨뜨립니다. 특별히 다윗왕이 밧세바와 간음할 때 그 시간동안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음을 기억해야 됩니다.

이어서 8계명은 “도둑질하지 말라”입니다. 이 말씀에 핵심은 부도덕한일을 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21:16)에 보면, ‘사람을 납치한 자’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이 당시에는 어린이 유괴도 서슴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 유괴를 포함한 모든 도둑질이 하나님 보시기에 큰죄악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의 질서는 하나님께서 개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자리에 우리를 배치하시고 그곳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열매를 거두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창 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두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것을 도둑질하거나 (9계명) 다름 사람에게 거짓 증거하거나 (10계명)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내는 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속이는 일은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모세에게 십계명을 허락하실 때에 18 산 밑에 백성들은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멀리서 하나님의 임재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19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백성들은 모세가 하나님과 자신들 사이의 중재가 되길 바랬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직접 말씀하실 때에 죽게 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의 두려움을 (신 5:24절 부터) 이렇게 기록합니다.

24.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25.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26.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게 되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별히 죄있는 자가 이것에 대해 더 심하게 반응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두려워하며 주님의 말씀을 모세를 통해서 받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자 (출 20:20) 모세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라고 주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앞에서 온전해지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주님의 임재에 준비되길 바라셨고 주님의 음성에 두려워하기를 바라셨고 모세를 통해 전해지는 말씀을 듣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이로써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하나님의 거룩을 닮아감으로써 죄를 짓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이십니다.

(잠 3:6-8)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하나님에 대해서 두려운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그러나 이 두려움은 어떠한 공포, 무서움이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전지전능하심에 대한 경외감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 밖에서 살지 말아야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바라시는 “순종”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기억하시고 주님의 말씀에 언제나 순종으로 반응하며 주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양약이 되어 오늘 하루 강건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