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0장 7-11절 강해 십계명2 [하루말씀]
[성경말씀]
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하루말씀]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성결을 요구하시고 이제 20장에 들어와서는 십계명을 주십니다. 그런데 말씀을 전달하기 앞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신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십계명은 각자의 삶 속에서 각자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서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함께 지켜나가야 할 공동체 정신입니다. 그래서 이 계명은 개인적으로 지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주님께 구원받은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그 첫 번째가 2절에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우리가 누굴 믿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할 일은 3 “하나님 외에는” 아무것도 먼저 될 수가 없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4절에 “너를 위하여” 라고 강조하십니다.
# 우리의 삶은 내 자신을 위하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땅 가운데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의 자세입니다.
하나님께서 4절에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이렇게 자세하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이러한 우상숭배의 모습이 백성들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 말하면서 과거의 자신들을 위한 삶이 여전히 있음을 지적하시는 것입니다. 계속 이러한 삶을 살게 되면 하나님의 명령을 쉽게 저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 상태에 대해 하나님은 죄를 물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상숭배에 대한 심판은 매우 가혹합니다. 5절에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의 죄를 삼사대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말씀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과 긴밀한 관계를 맺길 원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통해서 우리가 축복받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가 지금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그것처럼 하나님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영광 받으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믿지 않는 다른 이들에게도 주님의 그 이름 그 자체가 ‘복음’으로서 전해지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출 9:16)
그러므로 7.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마치 주문 외우듯이 부르는 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출 34:5-7)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6.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이 말씀을 가만히 보니 하나님의 저주까지도 찬양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높임받으실 분이고 영광받으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께 간절히 간구 할 때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셨음을 확신한 상태가 되어야 됩니다. 이런 상태라면 우리가 안 기쁠 수가 없습니다. (요한복음 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8절에서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안식일은 백성들이 쉬기 위해서 있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있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가 있는 날이어야 되고 다른 것으로 훼방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막 2:27-28) 27.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 천지창조는 하나님의 질서 가운데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은 창조를 하실 때 모든 피조물들이 매주 한번씩 휴식 시간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휴식은 인간들의 휴식 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들의 휴식입니다.
(신 5:14-15) 14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이 시간을 주시는 이유는 회복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영적인 회복이 있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특별히 이 시간에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마음의 양식 영의 양식 육의 양식을 받고 살 때에 안식일을 복 되게 하셔서 그 날을 거룩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정해주신 질서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세우신 말씀에 맞추어 순종 할 때 이것이 복이 됨을 믿으시고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전하고 주님 안에서 기쁨으로 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