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5장 1-9절 강해 [하루말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두 번째로 올라오라 명령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돌판에 기록하신 말씀을 모세에게 주고 백성들을 가르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여호수아와 함께 하나님의 산 호렙산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14.장로들에게는 우리가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모세는 아론과 훌을 지명하여 모세의 역할을 대신하게 했습니다. 그것은 백성들의 문제를 살피고 큰 문제일 경우에는 하나님께 내려놓고 간구하게 한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백성들이 영육간에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15.모세가 주님의 말씀대로 산에 오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모세가 주님 안에서 깨어 기도하며 예배하며 주님이 주실 응답 받기 위해 자신의 신을 벗고 준비되길 원하시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이 다 지날 때에 일곱째 날에 구름 가운에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그 때 산 밑에 있는 백성들은 산 위의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한 맹렬한 불 같이 보였습니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또 다시 나타내시는 이유는 하나님은 어둠을 밝히시는 빛이시며 모든 부정한 것을 태우시는 불이심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백성들도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성경에서 40은 하나님 앞에 *완전수입니다. 특별히 이 숫자는 고난과 광야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40일 동안 더 깊은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서 몸부림치며 주님 앞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 25장부터 31장은 하나님께서 산 위에서 주신 메시지입니다. 

특별히 25장부터는 성막건축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1절부터 보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십니다. 그것은 성막을 짓기 위해서 예물을 가져오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어떻게 드려야 되는지에 대한 것을 교훈을 받습니다. 그것은 먼저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쁨으로 드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쁨으로 자원하는 헌신의 마음만 받으십니다.

(고후 9:6-7)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 첫번째

3.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예물은 이러하니  첫 번째는 금과 은과 놋과 4.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입니다. 금과 은과 놋은 각종 보석뿐만 아니라 놋으로 된 모든 것들을 포함합니다. 특별히 노예였던 백성들이 이렇게 재산을 많이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출애굽 당시에 애굽 백성들에게서 귀중품을 취하거나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전리품으로 가진 것들입니다.

하나님은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을 받으라 말씀하셨습니다. 청색실은 성막재료나 제사장 의복에 사용되었습니다. 청색은 하나님의 한없이 넓은 사랑과 거룩한 성품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자색실은 왕이 입는 의복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존귀하시고 공의로우신 성품을 의미합니다.

홍색실의 홍색은 ‘톨라’ 곧 ‘벌레’라고도 번역됩니다. 왜냐하면 참나무 벌레에게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핏빛은 그리스도의 보혈과 희생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가는 베실. 곧 흰색 베실은 그리스도의 순결한 성품을 의미하고 염소털은 검은색깔인데 성막을 덮는 네 겹 중에 두 번째로 덮는 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

# 두번째

그리고 두 번째는 5절에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특별히 해달은 (겔 16:10)절에서 수 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두르고 모시로 덧입히고 해달은 물개, 바다코끼리 같은 동물을 말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조각목은 싯딤나무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싯딤나무는 성막 본체와 법궤와 진설병상과 분향단과 번제단에 쓰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싯딤나무는 귀중한 나무가 아니라 흔한 나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흔한 조각목을 사용하신 이유는 그리스도를 예표하시기 위함입니다. (사 53: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은 외적인 것을 통해 영광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으로써 역사를 보여주시므로 우리가 할 일은 보이지 않는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어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 세번째

세 번째는 6.등유와 관유에 드는 향료와 분향할 향을 만들 향품입니다. 관유에 드는 향료는 구별됨을 위한 기름입니다. 이 기름은 성막을 구별하고 아론과 그 자손들에게 성직을 위임하는 데 사용되어졌습니다. 그리고 분향할 향을 만들기 위한 향품이 필요합니다.

# 네번째

마지막은 7.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호마노는 창 2:12절에 에덴 동산 부근 하윌라 땅의 토산품으로 기록합니다. 이 돌에 조각이나 문양을 해 넣을 수 있었고 대제사장이 입는 ‘에봇’과 ‘흉패’에 보석으로 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결국 하나님의 거룩한 성소를 위해 거둬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것을 내는 백성들 또한 거룩한 자여야 합니다. 그래서 (레 20:26)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8.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9.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성막은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으로 지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뜻인 것이고 이곳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은 죄 없는 백성 거룩한 백성 되길 바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기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며 주님 안에서 살길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