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9장 10-18절 속죄제[하루말씀]

출애굽기 29장 10-18절 속죄제 [하루말씀]

[성경말씀]

10 너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할지며 11 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12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며  13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14 그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을 진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15 너는 또 숫양 한 마리를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17 그 숫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18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하루말씀]

#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제사장의 조건은

첫 번째로, “하나님만 섬기는 제사장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릴 예물들은 흠없는 것들이어야 했습니다. 특별히 이 예물을 준비하는 자들의 모습도 흠이 없어야 했습니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영적으로나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상태 (딤전 2:1-4) 1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가 되어야 합니다.

(레 22:20)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두 번째는, 누룩이 들어가지 않는 무교병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죄가 없는 상태여야 합니다. 죄가 없는 상태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양식만 가지고 살기로 작정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회막문에 들어가기 앞서 물로 씻어야 합니다. 지었던 죄를 회개하고 용서함 받아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제사장을 위해 만든 의복을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대로 제사장이 입습니다.

대제사장은 속옷과 에봇 받침 겉옷과 에봇을 입히고 (그 위에) 흉패를 달고 에봇에 정교하게 짠 띠를 띠게 하고 머리에 관을 쓰고 이마에 거룩한 패를 붙입니다. 그리고 거룩한 관유를 제사장의 머리에 붓습니다. 이것은 성령충만을 상징합니다

# 10절부터는 <속죄제>를 행하게 하십니다.

속죄제는 죄를 고백하는 제사입니다. 그래서 먼저 수송아지 한마리를 회막 앞으로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합니다“ 그들의 손을 희생제물에 올려놓고 안수케 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지금까지 지은 죄를 희생 짐승에게 전가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지었던 죄에 대해서 짐승이 그 죄를 담당케 하셨습니다.

그러나 신약때부터 행해진 안수는 다른 짐승에게 죄를 전가시키는 방법으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안수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만 받습니다.

죄가 전가된 짐승 곧 ”송아지“를 죽입니다. 그리고 그 피를 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았습니다. 여기서 ‘제단뿔’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밑에 제단은 제물의 생명을 담는 그릇입니다.

이제 하나님께 향기로 먼저 제사를 드릴텐데 짐승을 죽인 내장에 덮인 기름과 간 위에 있는 커풀과 두 콩판과 그위의 기름을 다 가져다가 제단 위에 불태울 때 나는 향기로 제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소의 내장을 태운 이유는 소가 가졌던 내장이 소를 움직이게끔 영양분을 공급해줬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소에서 나온 고기와 가죽과 똥은 진영밖에서 불태워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부위들은 제사장들의 죄가 전가된 부정적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에 근거는 (살전 5:21-22)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 두 마리의 숫양중에 한 마리를 꿀고 옵니다.

아까 수소에게 했던 것처럼 숫양의 머리에도 안수하고 죽입니다. 그러나 수소와 달리 수양의 피는 번제단 위와 주위에 골고루 뿌려집니다. 이와같은 피를 뿌리는 의식은 속죄를 위한 것입니다. (히 9:20-22)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21.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어린양의 피로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며 제사장들은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17.그 숫양을 각을 뜨고 나눕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앞에 철저하게 자신을 죽이고 희생하는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조각조각나눈 몸통과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18.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말씀합니다. 번제는 제물을 완전히 태워서 없애는 방식입니다.

완벽하게 하나님께 드린다라는 개념인 것이죠. 특별히 번제는 구약시대 당시에 매일 아침과 저녁에 두 번 드렸습니다.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민 28:3)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드리되

이 번제가 의미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헌신은 매일 매 순간, 그리고 평생 지속적으로 자신을 드리는 일에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말합니다. 특별히 18절에 기록된 것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냄새로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향기로운 냄새는 하나님께 드리는 완전한 섬김 완전한 헌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완전항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상태의 성도가 되길 소망하며 오늘 하나님께 드리는 이 기도를 통해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영적인 예배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