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9장 29-37절 강해 [하루말씀]
[성경말씀]
29 아론의 성의는 후에 아론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30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섬길 때에는 이레 동안 그것을 입을지니라 31 너는 위임식 숫양을 가져다가 거룩한 곳에서 그 고기를 삶고 32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문에서 그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을지라 33 그들은 속죄물 곧 그들을 위임하며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데 쓰는 것을 먹되 타인은 먹지 못할지니 그것이 거룩하기 때문이라 34 위임식 고기나 떡이 아침까지 남아 있으면 그것을 불에 사를지니 이는 거룩한즉 먹지 못할지니라
35 너는 내가 네게 한 모든 명령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그같이 하여 이레 동안 위임식을 행하되 36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또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깨끗하게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 37 너는 이레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라 그리하면 지극히 거룩한 제단이 되리니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리라
[하루말씀]
*두 번째 수양은 <화목제물>로 드렸습니다.
이 수양은 이 제사장 위임식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평안과 평강 가운데 진행됨을 감사하며 드리는 화목제물입니다. 그래서 이 수양이 죽으므로 이 제사의 완전함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 이 제사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자들이 세워지는 자리이며 하나님과 영원히 동행할 백성들이 함께 모인 예배입니다. 이 때 죽은 수양의 피는 거룩한 관유와 섞어서 제사장들에게 뿌렸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상징하는 ‘피’와 거룩을 상징하는 ‘기름’을 섞은 것이므로 백성들가운데 함께 계시고 이들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화목으로 나타납니다. 죄로 인해 멀어졌던 모든 백성들이 회개하게 하시고 이로써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화평을 누리는 잔치입니다. 그래서 요제로 제사장들이 무교병을 갖게 하시고 이것을 흔들으서 하나님만 섬길 것을 표현합니다. 모세에게도 숫양의 가슴으로 요제를 바라시고 또 넓적다리로 거제를 하라 명하십니다. 이것은 모세가 이 위임식을 인도했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이 받을 분깃을 모세가 받았습니다. 이로써 모든 분깃을 나누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함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대제사장의 의복에 대한 말씀을 이어갑니다.(29)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성의가 아들들에게로 이어지길 바라십니다. 왜냐하면 제사장들의 의복은 ‘거룩한 옷’이기 때문입니다. 이 옷은 하나님께 거룩한 제사 곧 제사장 위임식을 드릴 때만 사용되는 옷입니다. 쉽게 말해, 지금의 목회자는 안수까운을 입습니다. 특별한 절기때나 하나님의 권능으로 뭔가를 선포할 때 입는 것이죠. 특별히 대제사장 위임식에 소요되는 기간은 일주일입니다. 일주일동안 이 거룩한 옷을 입고 거룩한 곳에서 화목제물로 드렸던 위임식 숫양을 가져다가 그 고기를 삶아야 됩니다. 여기서 거룩한 곳은 몸을 씻고 들어간 회막문 안 곧 ‘성막의 뜰안’입니다.
이곳에서 제사장들은 회막 문에서 그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어야 됩니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죄를 회개하고 성찬을 나누는 것처럼 희생된 양의 고기와 무교병을 먹습니다. 이것은 장차 천국에서 큰 기쁨의 어린양 혼인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을 암시하게 합니다. (계 19:7-9) …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그런데 지금 이 떡과 고기는 타인들은 먹지 못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33절에 기록 되었듯이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여기서 타인들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도 아직까지는 하나님과 상관없는 백성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 의미가 있는 백성은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함 받아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가 회복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온전히 고백하지 못한 사람들 하나님을 온전히 영접 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회막문 앞에서 이렇게 먹고 있는 것을 보여주신 이유는 하나님을 떠나있는 사람은 혼인 잔치 때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세우신 구원의 질서입니다. 그리고 36절,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또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깨끗하게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
아담의 범죄 이후에 죄가 세상에 들어와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부패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죄를 사하시는 권한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것은 우리의 죄를 매일 고백하고 이 죄를 사함받기 위해서 매일같이 속죄제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또 제단을 위해서 속죄하여 깨끗하게 해야 된다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번제단에서 속죄제를 드리기 전에 먼저 번제단을 속죄하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번제단도 번제단이 되기 이전에 악한 존재였다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번제단에게도 기름을 부어 속죄 의식을 해야 한다 말씀합니다. 그렇게 하면 범제단이 지극히 거룩한 제단이 되어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해질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변화되지 않는 다면 우리가 품은 전도대상자들이나 우리가 관계하는 내 삶 속에서 만난 사람들이 주님을 모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하나님 앞에 깨끗하고 온전하며 죄없이 거룩한 인생을 살아야 된다 강조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님 앞에 온전한 백성으로써 주님을 섬기는 자들 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