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1장 1-11절 성막 건축 책임자 [하루말씀]

출애굽기 31장 1-11절 성막 건축 책임자 [하루말씀]

[성경말씀]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3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4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5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7 곧 회막과 증거궤와 그 위의 속죄소와 회막의 모든 기구와 8 상과 그 기구와 순금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분향단과 9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0 제사직을 행할 때에 입는 정교하게 짠 의복 곧 제사장 아론의 성의와 그의 아들들의 옷과 11 관유와 성소의 향기로운 향이라 무릇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하루말씀]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향기름’과 ‘향’을 통해서 주님의 기름부음과 그리스도인의 향기에 대해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특별히 이 관유는 하나님의 일에만 사용되기 때문에 사람이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만드는 것은 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관유와 향을 통해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을 실천해보이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앞에서는 성소기물과 제사장으로 쓰임받는 사람들이 사실은 주님앞에 무가치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일을 위해 쓰임받게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향기름과 향품은 거룩한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일에만 쓰여야 합니다. 그래서 영적인 의미에서 향기름은 성령의 기름부음을 의미하고 향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향기로운 기도제목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기름부음받은 자나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나 다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하나님을 위한 향기여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내 감정과 내가 바라는 것들이 들어있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향기만 드러나야 합니다.

# 오늘 본문은 <성막의 책임자를 지명>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이렇게 명령하십니다. 2절 유다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셨습니다. 브살렐은 훌의 손자입니다. 훌은 아말렉족속과 전투를 벌일 때에 아론과 함께 산 위에서 모세의 손을 붙든 사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브살렐은 매우 영적인 가정 가운데에서 자란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과 긴밀히 동행하는 자가 하나님께 인정받고 쓰임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브살렐에게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시고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를 갖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여기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영’은 루아흐입니다.
루아흐는 ‘호흡’ 또는 ‘바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루아흐가 하나님을 수식하게 되면 곧 성령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브살렐에게 하나님의 영을 충만케 하셨다는 것은
브살렐을 하나님의 쓰임에 합당한자로 쓰시기 위함인데 브살렐이 원래 가진 달란트 위에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를 주셨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분명한 한가지를 깨닫습니다. 그것은 우리도 주님이 맡기신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함이 우리가운데 있어야 된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 주님의 말씀으로 살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전하는 삶을 실천할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는 브살렐에게 ‘창조의 은사’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브살렐이 한 것은 4-5절입니다. 4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5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그래서 성소에 들어가는 기물들 위에 세심하게 작업한 여러가지 디자인은 브살렐의 손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브살렐과 함께 일할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지명하셨습니다. 오홀리압은 브살렐을 도와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을 해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제작에 필요한 기능공들에게도 특별한 능력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으로만으로 만들기가 어려운 것들을 능력 주신 주님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하셨습니다. (빌 4:13)

#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자를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쓰임에 합당한 자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곧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특히 하나님은 사역자 본인의 능력과 지혜로 주님의 사역을 감당케 하시지 않습니다. 오직 내게 능력주시는 “주님의 능력”을 더해주셔서 하나님의 사역을 완전케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오늘도 주님안에서 쓰임받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