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2장 30-35절 [하루말씀]

방자한 백성들을 향하여 모세가 말합니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이제 이 심판을 통해서 그동안 백성들을 영적으로 병들게 만든 원인을 제공한자들 백성중에 숨어 있는 가라지들을 가려낼 것입니다.

(마 13: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가라지들을 심판하는 과정가운데 하나님 편에 있는 자들 특히 충성스러운 자들이 이 일을 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러자 26절, 그 때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백성중의 가라지들로 인해서 이스라엘이 곤경에 처해졌습니다. 그것은 믿음있던 나라가 믿음없는 나라가 되어서 이방민족들의 조롱거리가 된 것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거룩을 지켜야 하는 나라가 거룩을 지키지 않음으로 인해서 하나님께 버림 받을 위기가 된 사실입니다.

# 모세가 큰 결단을 합니다.

하나님 앞에 변함없이 충성스러운 사람들과 회개하며 돌아온자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심판을 행하게 합니다. 이 모습은 (막 8:34)절의 말씀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삶이 어찌보면 쉽지만 주님의 말씀에 따라 27절과 같이 칼로 형제와 친구와 이웃을 제거하라고 한다면 쉽게 결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것이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이라 가르치십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에게만
29.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이 되며 이 믿음만이 복을 받는 유일한 길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이제 모세는 모든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30절.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여기서 <죄>는 ‘표적을 빗나갔다“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지금 큰 죄를 지었다‘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백성들이 지은 죄는 하나님을 향해 빗나간 것 뿐만 아니라 아예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산위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모세가 산 위로 들어가려는 이유는 30절에 기록합니다. ”혹 너희를 위하여 속죄가 될까 하노라“

특별히 죄를 용서함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께서 죄를 덮어주셔야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용서를 받을 만한 죄는 희생양을 드려 속죄제사를 드려야 하지만 백성들이 지금 지은 죄는 용서 받지 못할 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세가 백성들의 죄에 대한 대가(희생물)가 되어 하나님의 불 속으로 들어갑니다.

# 모세는 하나님께 나아가 간구합니다.

31.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32.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모세는 백성들을 애통해 하며 간구합니다. 그러면서 생명책에 있는 자기 이름을 지우는 대신 백성들을 구원해 달라는 간구입니다. 생명책에 대해서는 (계 20:12)에 기록합니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하나님 앞에서 심판 받을 때에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영생을 허락 받는 것입니다. 모세는 자기 이름이 구원됨을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백성들을 구원해주시기로 결정하신다면 자기의 이름이 희생돼도 괜찮다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33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하나님의 뜻은 죄를 지은 자는 누구라도 용서 받을 수 없습니다.

(시 49:6-8) 6.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7.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8.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하나님께 지은 죄는 인간이 가진 어떠한 것도 생명책에 기록된 그 이름이라고 할지라도 죄지은 자의 죄를 속량 해주지 못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죄를 기억하시는 분이시며 죄를 용서해주시는 분이시죠. 그러므로 죄를 용서함 받을 방법은 죄를 지은 사람이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며 온전하게 회개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죄를 향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법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34.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모세가 해야만 하고 백성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젖과 꿀이 흐르는 하나님 나라로 백성들을 인도해가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주님께서 친히 인도해주시겠다는 ‘자비하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 그러나 이것은 용서가 아닙니다.

백성들의 죄는 주님앞에 여러 가지 책에 큰 죄목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죄에 대한 심판은 심판날에 분명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세요.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여기서 보응은 원어로 <파카드>라 읽습니다. 파카드는, 때리다, 탐색하다, 계수하다라는 뜻을 가진입니다. 이것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의 때에 죄를 계수하고 벌주시겠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히브리서 4: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주님이 인도하시는 하늘 나라 갈때까지 믿음을 잃지 말고 무엇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해나가야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오늘도 믿음으로 순종하는 우리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