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4장 18-20절 [하루말씀]

출애굽기 34장 18-20절 [하루말씀]

[성경말씀]

18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 그 절기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이는 네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니라 19 모든 첫 태생은 다 내 것이며 네 가축의 모든 처음 난 수컷인 소와 양도 다 그러하며 20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장자는 다 대속할지며 빈 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하루말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파기한 주님의 언약을 다시금 세워 주십니다. (10) 그런데 하나님의 방법은 이적을 모든 백성 앞에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이적’은 하나님께서 친히 주님의 방법으로 ‘구별하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시는 구별됨의 법칙은 세상 이방의 것과 구별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11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에 앞서 가셔서 여러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실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하지 말것들을 경고하십니다. 그것은 먼저 가나안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동맹을 맺기라도하면 상대 국가의 신들앞에서 맹세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그들과 하나님 앞에서 올무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해야 될 일은 가나안사람들과 공존하거나 협력하는 관계가 아닌 가나안을 정복해야 합니다. 공존하거나 협력하는 관계는 가나안의 종교를 때로는 인정하고 수용 해야 될지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해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정복은 힘의 정복이 아닙니다.

강자가 약자를 몰아내는 정복의 개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앞서서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시겠다고 하신 만큼 우리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영적인 책임감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여리고를 주님 주신 말씀 앞에서 믿음으로 승리하였듯이 말씀에 믿음과 순종으로만 반응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주님이 바라시는 데로 세상과 구별된 백성이 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무교절을 지키라 말씀합니다. 여기서 이 명령을 다시 하시는 이유는 이미 애굽에서 나올때부터 이방인들과 구별되었음을 알려주시기 위함이며 이미 하나님께 속해있는 민족임을 강조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19절에, 모든 첫 태생은 다 내것이라 말씀합니다. 그러나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앞에서 부정한 자들 특별히 어린양을 잡으라는 주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자들은 애굽사람들과 함께 죽임을 당했습니다. 즉,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것이지만 다 정결한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20절에,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나귀는 레위기 정결 규례의 기준으로 보면 부정한 동물입니다. 정결한 동물은 굽이 갈라지고 되새김질하는 짐승인 것이죠.

그러나 이 나귀도 정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어린양으로 대속하거나 목을 꺾어 죽여야만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백성이더라도 죄를 짓는 부정한 존재이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대로 어린양을 대속해야만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 해주셔서 구원 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자만이 구원받게 되었고 그 믿음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장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이미 속한 하나님의 백성 되었음을 말씀합니다.

항상 이스라엘 백성이 가지고 있어야 되는 것은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34:20)끝에, 빈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앞에 선 우리의 중심에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충성과 감사가 없다면 주님앞에 선 우리가 아무런 의미 없는 자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 16:16,17)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늘 구별하십니다.

세상속에서 복이 되게 하시고 세상이 주지 못한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뜻에 합당한 자가 되어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을 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비밀 다른 신과는 완전히 구별되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은혜받아 감사와 영광이 있는 삶 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