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5장 10-19절 [하루말씀]

출애굽기 35장 10-19절 [하루말씀]

[성경말씀]

10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11 곧 성막과 천막과 그 덮개와 그 갈고리와 그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12 증거궤와 그 채와 속죄소와 그 가리는 휘장과 13 상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14 불 켜는 등잔대와 그 기구와 그 등잔과 등유와 15 분향단과 그 채와 관유와 분향할 향품과 성막 문의 휘장과 16 번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7 뜰의 포장과 그 기둥과 그 받침과 뜰 문의 휘장과 18 장막 말뚝과 뜰의 말뚝과 그 줄과 19 성소에서 섬기기 위하여 정교하게 만든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니라

[하루말씀]

35장부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성막건축작업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앞서 나눴던 25장부터 30장 까지의 내용은 성막건축 계획이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말씀을 실행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25장부터 말씀하셨던 내용들이 순서대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 첫 번째가 5절에 각자가 가진 소유 중에서 하나님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성막짓는일에 누구든지 동참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기 위해서 백성들은 먼저 준비되어야 됐습니다.

죄를 반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이 바라시는 거룩한 백성의 모습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백성가운데 있던 쓴뿌리들과 악한 가라지들을 제거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역사를 일으키셨고 백성들이 스스로 자기들의 죄를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시므로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는 백성들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강제적이지 않았지만 모든 백성들이 자기가 가지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가지고 와서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기쁨으로 드릴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성막 지을 사람을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10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여기서 마음이 지혜로운 자라고 지칭한 대상은 백성들 전체입니다. 백성들 가운데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성막 제작에 참여할 것을 권면 하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세상이 말하는 ‘지혜’나 ‘지식’ 또는 ‘장막 잘 짓는 노하우’를 가진 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1(시 51:6) 주님이 말씀하시는 ‘마음’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합니다.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그리고 ‘지혜’는 (잠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다시 말해, 마음이 지혜로운자는 하나님앞에 영적으로 진실된 사람을 의미합니다.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사람만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진해서 나온 자들이 만들어야 될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들입니다. 곧 11 성막과 천막과 그 덮개와 갈고리와 널판과 띠와 기둥과 받침과 증거궤와 채와 속죄소와 가리는 휘장과 13.상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14.불 켜는 등잔대와 그 기구와 그 등잔과 등유와 15.분향단과 그 채와 관유와 분향할 향품과 성막 문의 휘장과 16.번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7.뜰의 포장과 그 기둥과 그 받침과 뜰 문의 휘장과 18.장막 말뚝과 뜰의 말뚝과 그 줄과 19.성소에서 섬기기 위하여 정교하게 만든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까지도 모두 만들어야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 앞에 거룩히 구별된 백성들이 세상의 방법이 아닌 오직 주님께 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만들어야 합니다. 특별히 성막은 어떠한 집보다 매우 견고하게 만들어졌고 성막을 구성하는 모든 개체들에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막을 세우는 성도들은 오직 하나님께 집중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성막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 완전히 집중되어 있는 하나님 나라와 백성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현재도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기를 바라십니다. 사람들로 채워진 교회이거나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지혜있는 자들이 한마음 한몸이 되어져 있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이 성막을 만들때와 다르게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하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헌신보다 자신의 유익과 만족으로 사는 삶에 집중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이스라엘 가운데 말씀으로 계셔서 함께 해주시는 주님의 은혜처럼 하나님은 마지막 때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으로 함께 하시며 말씀으로 역사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것은 우리에게 맡겨주신 십자가의 사명 내 자리에서 감당하고 믿는 자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워가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오늘 믿음으로 승리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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