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9장 32-43절 [하루말씀]

[성경말씀]

32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고 33 그들이 성막을 모세에게로 가져왔으니 곧 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갈고리들과 그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4 붉은 물을 들인 숫양의 가죽 덮개와 해달의 가죽 덮개와 가리는 휘장과 35 증거궤와 그 채들과 속죄소와 36 상과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37 순금 등잔대와 그 잔 곧 벌여놓는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등유와 38 금 제단과 관유와 향기로운 향과 장막 휘장 문과

39 놋 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들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40 뜰의 포장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 문의 휘장과 그 줄들과 그 말뚝들과 성막 곧 회막에서 사용할 모든 기구와 41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라 4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43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하루말씀]

하나님앞에 지혜있는 자들이 성막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 성막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에 따라 백성들이 스스로 드린 헌신과 예물로 지어졌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혹 재료들이 모자랄까봐 하는 마음 때문에 재료공급을 끊기지 않게 했습니다. 그 결과 성막에서 쓸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예물들이 모여서 성막작업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특히 (출 38:24절)부터 보면 <성소건축비용>이 소개됩니다. 금은 29달란트 730세겔이며 은은 100달란트 1,775세겔이고 놋은 70달란트 2,400세겔이라 기록합니다.

그리고 이 때에 예물드린 자의 수는 60만 3,550명이라 기록합니다. 금은 지금시세로 = 1달란트가 약 24억원이므로¹690억 정도가 되고 은은 = 1달란트에 2,450만원이므로, 24억 5천만원 정도가 됩니다. 그러므로 60만 3,550명이 예물로 드린 금액이 지금 화폐로 환산하면 700억이 넘는 것이죠.

한가정 당 순금 약 반돈정도(15만원)가 예물로 드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당시에 광야를 지나는 백성들에게는 굉장히 큰 액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백성들의 지금 모습은 백성들이 주님을 통해서 받는 은혜와 기쁨이 매우 컸다라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그 기쁨을 가지고 주님 말씀에 따라 36장부터 39:31절까지 이르는 성막작업을 끝냅니다. 그렇지만 여기까지의 작업은 성막을 완성시킨 작업이 아니라 성막을 이루는 여러 가지 부품들과 부분을 만든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막조립은 40장에 기록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지금까지 만든 것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39:33) “그들이 성막을 모세에게로 가져왔으니”라고 시작합니다.

그것을 열거하면 곧 막과 그 모든 기구와 갈고리들과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4.붉은 물을 들인 숫양의 가죽 덮개와 해달의 가죽 덮개와 가리는 휘장과 35.증거궤와 그 채들과 속죄소와 36.상과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37.순금 등잔대와 그 잔 곧 벌여놓는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등유와 38.금 제단과 관유와 향기로운 향과 장막 휘장문과
39.놋 제단과 놋 그물과 그 채들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받침과 40.뜰의 포장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 문의 휘장과 그 줄들과 그 말뚝들과 성막 곧 회막에서 사용할 모든 기구와 41.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라 그리고 42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다 기록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 도착해서 성막을 세우기까지 머문 기간은 약 10개월 정도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40일씩 2차례를 시내산에 머문기간을 제외하면 실제로 성막을 건축한 기간은 대략 6~7개월 정도밖에 안됩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낮에는 무덥고 밤에는 추운 열악한 환경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한치에 오차없이 완벽하게 마쳤다라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때문이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백성들의 철저한 순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온마음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사모하고 그 뜻을 온전히 붙들고 있을 때에 아무리 어려운 역경이 온다할지라도 능히 이겨낼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육적으로 준비된 자보다 영적으로 준비된 자를 쓰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쓰임 받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