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9장 1-7절 강해 [하루말씀]

출애굽기 9장 1-7절 하루말씀
출애굽기 9장 1-7절 하루말씀

출애굽기 9장 1-7절 강해 [하루말씀]

[성경말씀]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3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 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5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하루말씀]

# 바로는 더욱더 완악해져 갑니다.

그러나 인간은 재앙 앞에서 너무나도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재앙을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로도 주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살아계신 분이라 믿지 못하고 어떤 사람들은 대적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대적하는 자의 ‘완악함’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의 제자 가룟유다의 약한 믿음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피’와 ‘개구리’와 ‘이’ 그리고 이제 ‘파리’의 재앙을 통해서 애굽사람들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육체적인 심판을 행하십니다. 그리고 애굽과 고센 땅을 구별하시겠다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경건한 백성들과 세상 백성들을 구분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지리적으로 고센땅이 애굽에 속해 있기 때문에 고센땅도 당연히 동시에 피해를 받을 수 있지만 이제 더 이상 고센땅은 더 이상 피해 받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는 이 재앙에 견디지 못하고 애굽 땅에서라도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고 말하였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바로는 지금 닥친 재앙이 사라지는 것에 급급해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말합니다. 이 말에 모세는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를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 당부합니다.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파리 떼를 하나도 남기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응답을 받은 후에 바로 마음이 바뀝니다.

*우리가 기도생활하면서 하는 실수 중에 하나는 응답 이후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감사와 영광과 간구할 때보다 더 많은 기도로 화답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명령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9:1)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라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을 택하신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반대로 대적하는 애굽을 향하여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대적자에게 다시 명령하십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말씀합니다.그리고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그 때에는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강한 손으로 내 백성을 붙잡는 그 손을 풀게 만들 것이다 말씀합니다.

특별히 이 심한 돌림병은 6절에 기록 되었듯, ‘애굽의 모든 가축을 죽이는 병’입니다. ‘조류 독감’ 정도가 아니라 ‘아프리카 열병’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심한 돌림병으로 애굽의 짐승들이 허무하게 죽게 되다면 애굽사람들이 믿고 있는 짐승의 형상을 가진 우상들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이 세상의 신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모든 백성들이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이스라엘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시겠다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신 백성 그리고 주님을 바라보는 백성과 그들의 소유물에는 절대로 해를 끼치지 않을 것입니다.

특별히 5절,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내일’로 정해졌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신다 던 그 날을 하나님께서 ‘내일’로 정하신다면 우리가 당장 할 일은 회개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죄의 길에 있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죄를 돌이키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입니다. 이튿날 여호와께서 말씀대로 이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러자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애굽은 심판 받았고 멸망당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대로입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셨습니다.

그러자 진짜 그런지 확인하기 위해서 바로가 고센땅에 사람을 보내봅니다. 신하가 눈으로 보니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 우리의 ‘생사화복’은 주님께서 정하십니다.

돈을 조금 더 벌 수는 있어도 죽음과 생명과 복 된 것을 우리가 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9:27-28)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하나님께서 심판을 행하신다는 것은 대적자들에게는 영원한 심판이 있을 것이지만 분명한 것은 주님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구원 해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향해 확신을 가지며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과 구별해주시고 보호해주시고 영원한 생명까지도 보장해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고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지켜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