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9장 8-12절 강해 [하루말씀]

출애굽기 9장 8-12절 하루말씀
출애굽기 9장 8-12절 하루말씀

출애굽기 9장 8-12절 강해 [하루말씀]

[성경말씀]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9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10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 11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하루말씀]

# 하나님께서 애굽과 고센땅을 구별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주인으로써 바라보는 자들과 하나님을 이 세상에 유일하신 하나님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자들을 구별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9:1)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라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지금 누구의 편에 계신지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고센은 애굽의 종속된 땅이 아니요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고 그동안 요셉을 통해서 형통한 나라가 된 애굽은 더 이상 하나님이 보호해주시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래서 고센은 애굽의 한 도시이지만 하나님께로 부터 완전히 분리될 것입니다.

특별히 이 구별하심은 애굽사람들의 목숨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집니다. 왜냐하면 모든 가축에 심한 돌림병이 일어나서 다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심판에 대해서 기한을 정하셨습니다. 그 기한은 바로 ‘내일’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당장 바로가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현재만을 바라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과거 노아가 하나님으로부터 방주를 지을 때 노아의 사위가 될 사람들도 심판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삶이 자기들에게 기쁨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신 말씀대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내일로 정해진 심판이 ‘내일’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이튿날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고 말씀대로 이스라엘의 모든 가축은 살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로가 이스라엘에게 보낸 신하를 통해서 고센의 모든 가축은 그대로인 것을 보고도 여전히 완악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는 보고도 믿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 6:36)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고 이에 감동하므로 예수님을 따르던 추종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따른 이유는 생명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들에게 기적으로 양식을 공급해주는 인간 예수를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 도다 하였느니라”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냥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 그래서 8절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하늘을 향하여 재를 날리라 말씀합니다.

이 재는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앞서서 티끌을 통해 이 재앙을 일으키셨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티끌만큼 셀 수 없는 이가 일어나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티끌을 공중에 뿌리십니다. 마치 미세먼지 같은 이 티끌들은 사방에 뿌려져서 독종을 일으킬 것입니다.

이 독종은 원어를 직역하면 ‘종양’과 ‘수포들’입니다. 종양은, 태우다라는 뜻으로, 피부에 ‘불에 덴 흔적’, 부스럼이 발생하고 수포는 부풀다라는 의미로 피부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재가 온 애굽을 날아 들어 애굽인들의 피부에 닿았을 때 그것이 닿은 자리가 마치 불에 덴 것처럼 붉게 부풀어 오르고 물집이 생기며 고열과 함께 심한 가려움 증세가 있게 되면서 물집이 터지고 고름이 줄줄 흐르는 악성 피부병이 일어날 것입니다.

특별히 마지막 심판 때에 우상 숭배자들이나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이 이 종기가 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계 16:2)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

그런 의미에서 이 심판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게 내리시는 심판입니다. 11절,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앞에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그들에게 구원받을 시간과 기회는 이제 얼마남지 않았음을 의마합니다. 그러나 12절,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습니다. 계속 완악함이 유지되게 하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바로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미 바로는 처음의 불순종으로 인해서 장자의 죽음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바로에게 완악함이 있도록 하십니다. 바로가 악한 결정을 고집 할수록 백성들이 계속 고통받을 것이지만 이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구원을 베푸실 것이고 이 고통속에서도 끝까지 대적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심판을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는 이 세상 가운데에서도 동일하게 역사 하시고 계십니다.주님 오시기 전까지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을 끝까지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마땅한 심판을 행하실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완강히 대적하는 자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실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들을 용서하기 위해서 전도자를 세우시고 기도자를 세우셨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성령 충만하여 나가서 전도 하고 그들을 위해 대신 눈물 뿌려 기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