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27장 14-30절

[하루말씀] 창세기 27장 14-30절
[하루말씀] 창세기 27장 14-30절

[하루말씀] 창세기 27장 14-30절

[성경말씀]

14 그가 가서 끌어다가 어머니에게로 가져왔더니 그의 어머니가 그의 아버지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15 리브가가 집 안 자기에게 있는 그의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가져다가 그의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6 또 염소 새끼의 가죽을 그의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입히고 17 자기가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니 18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르니 이르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19 야곱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일어나 앉아서 내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20 이삭이 그의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이르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21 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져보려 하노라 22 야곱이 그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이르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23 그의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분별하지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24 이삭이 이르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25 이삭이 이르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26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27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버지가 그의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하루말씀]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이지 못할 정도가 됩니다. 이것은 이삭이 죽을 때가 다 됐다라는 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문제가 어두워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이삭과 리브가에게 예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두 아들이 있을 것이지만 두 아들이 나뉠 것이고 큰자가 작은자를 섬길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그러나 이삭은 이 말씀을 결국 믿지 않았습니다. 전통적으로 장자인 에서에게 축복을 주기로 결단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축복의 주체가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 중심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리브가는 주님의 말씀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리브가도 이삭과 동일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음을 곳곳에서 발견합니다. 특별히, 4절에서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이삭이 아들 에서에게 집착하는 것을 표현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25:28절에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였다 기록합니다.

그리고 리브가도 역시 6절에서 ‘그의 아들 야곱에게’ 다시말해 ‘그녀의 아들 야곱에게’ 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25:28절에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다. 그래서 결국 이삭과 리브가는 둘다 집안식구를 둘로 쪼개 놓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갈등이 생기고 분열되는 이유가 뭘까요?
먼저는 하나님앞에 깨어 있지 못함이요 둘째는 그리스도가 우리의 머리되셔야 하는데 내가 내 중심의 삶을 살면서 머리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러한 갈등속에서도 말씀 중심의 삶을 사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리브가를 통해서 주님의 뜻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 야곱이 염소 새끼 두마리를 잡아옵니다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의 말을 듣고 그대로 염소새끼 두마리를 잡아옵니다. 그리고 리브가는 에서의 좋은 의복을 가져다가 야곱에게 입히고 염소새끼의 가죽을 그의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입히고
별미와 떡을 야곱의 손에 쥐어 주고 이삭에게 보냅니다.

장막에 선 야곱이 아버지께 “내 아버지여”부릅니다.

눈이 안보이는 이삭은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대답하기를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일어나 앉아서 내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그러자 이삭은 에서에게 내 마음껏 너에게 축복하리라 말하였습니다. 이 말은 리브가가 들은 그대로 야곱에게 일러준 내용입니다.

이것은 완벽한 범죄입니다.

이삭이 말하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이르되 (20)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야곱은 지금까지 리브가가 이끄는 대로 나아갔지만 이제 제대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가리켜 ‘나의 하나님’이라고 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하나님’이라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자 이삭은 이 말이 의심이 되었는지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져보려 하노라” 이에 야곱이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이르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털이 있으니 더이상 분별하지 아니하고 축복하기로 결정 합니다.

# 장자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축복

(현대인의 성경) 27 ‘내 아들의 냄새는 여호와께서 축복하신 밭의 냄새와 같구나! 28. 하나님이 너에게 하늘의 이슬을 주시고 네 땅을 기름지게 하시며 너에게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주시기 원하노라. 29 수많은 민족이 너를 섬기고 모든 나라가 너에게 굴복하며 네가 네 형제들의 주인이 되고 네 친척들이 너에게 굴복하기 원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 원하노라’

이 축복은 단순히 아버지가 자식에게 주는 유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주신 복 언약의 약속이 전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축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상당히 긴박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삭의 눈을 가리신 분이 하나님이시요. 그의 촉감을 무디게 하신 것도 하나님이시며
리브가가 목숨걸고 적극적으로 일하게 하신이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 본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님의 뜻을 알고 주님의 말씀 속에 살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가 바라는 대로 형통의 복을 허락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고 오늘 하루도 주님의 말씀만 따라 살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