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36장 1-19절 강해

창세기 36장 1-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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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말씀] 창세기 36장 1-19절 강해

[성경말씀]

1 에서 곧 에돔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2 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시브온의 딸인 아나의 딸 오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맞이하고 3 또 이스마엘의 딸 느바욧의 누이 바스맛을 맞이하였더니 4 아다는 엘리바스를 에서에게 낳았고 바스맛은 르우엘을 낳았고 5 오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들들이요 가나안 땅에서 그에게 태어난 자들이더라 6 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의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모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의 동생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갔으니 7 두 사람의 소유가 풍부하여 함께 거주할 수 없음이러라 그들이 거주하는 땅이 그들의 가축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용납할 수 없었더라

8 이에 에서 곧 에돔이 세일 산에 거주하니라 9 세일 산에 있는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족보는 이러하고 10 그 자손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아내 아다의 아들은 엘리바스요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아들은 르우엘이며 11 엘리바스의 아들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가담과 그나스요 12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는 아말렉을 엘리바스에게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아다의 자손이며 13 르우엘의 아들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미사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4 시브온의 손녀 아나의 딸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가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에서에게 낳았더라 15 에서 자손 중 족장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의 자손으로는 데만 족장, 오말 족장, 스보 족장, 그나스 족장과

16 고라 족장, 가담 족장, 아말렉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엘리바스의 족장들이요 이들은 아다의 자손이며 17 에서의 아들 르우엘의 자손으로는 나핫 족장, 세라 족장, 삼마 족장, 미사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르우엘의 족장들이요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8 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여우스 족장, 얄람 족장, 고라 족장이니 이들은 아나의 딸이요 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라 19 에서 곧 에돔의 자손으로서 족장 된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하루말씀]

# 이스라엘은 에델망대 이스라엘의 집안을 지키는 믿음의 망대 근처에 장막을 쳤습니다.

에델망데는 양떼들을 외부의 적에서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탑입니다.그런데 이 곳에서 장자 르우벤이 심각한 죄를 짓습니다. 그것은 22절에 기록된 대로, 아버지의 첩 빌하와 르우벤이 같통한 것입니다.

르우벤이 이러한 근친상간의 죄를 저지른 이유는 세가지입니다. 첫번째로, 육적인 본능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야곱이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라헬의 몸종인 빌하가 라헬과 긴밀했기 때문에 빌하를 라헬처럼 사랑할 것을 염두하고 이를 막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르우벤은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가족을 이끄는 가족권을 빼앗으려 했습니다. 이것은 야곱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것들을 끊어내므로 인해서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르우벤과 빌하의 간통에 대해서 당장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저 마지막 축복을 행하는 때에 “내 침상에 올랐으므로 으뜸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저주했습니다. ‘장자의 권’을 영원히 박탈 당했습니다 .

# 36장 본문은 에서의 가문을 소개합니다.

1~8절은 아들들의 이름을 소개하고
9~14절은 아들들과 손자들
15~19은 아들들 중 족장이 된 사람들
20~30은 에돔의 원주민인 세일의 자손들 중 족장이 된 사람들
31~39은 에돔을 다스린 왕들
40~43은 에서 계열의 족장들을 소개합니다.

에서는 가나안족속 중 헷 족속인 이방인여자를 만나 혼인했습니다. 그들은 엘론의 딸 아다와 아나의 소생 오홀리바마와 이스마엘의 딸 바스맛입니다.

사실 에서가 이방인들을 만나 결혼한 것에 대해서 이삭과 리브가는 큰 근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방인들과 혼인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에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에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세상과 세속적인 것에 더 관심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에서 곧 에돔은 6절에서 보니,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의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땅에서 모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부모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그곳은 8절에 기록되었듯이 세일산입니다. 세일은 사해의 남동쪽에 있으며, 오늘날 요단 왕국의 남부지역을 말합니다. 에서가 세일에 자발적으로 이동한 이유는 6절 끝에 그의 동생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서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이 말은 에서와 야곱이 소유한 것들의 규모가 서로 매우 커서 같이 있을 수 없었던 이유도 있었을 것이고 롯과 같이 더 큰 야망과 세속적인 욕심을 가지고 더 큰 세상을 만나고자 나아갔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언약의 땅에서 자기 스스로 떠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등진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에 계속해서 불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에서를 떠나도록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에게서 악을 구별 시키신 것입니다. 이것은 구원할자를 택하시고 세상과 구별시키시는 하나님의 공의이십니다.

# 이 본문은 야곱과 요셉이야기를 연결해주는 중간 역할을 합니다.

마치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 중간에 이스마엘의 이야기가 있으므로 인해서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삭이 영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하시고 또 이스마엘 그 자체를 사랑하셔서 그가 영적인 사람에게 쓰임받도록 강대하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도 앞으로 나올 야곱과 요셉의 이야기 중간에 에서의 가문 이야기가 들어있는 이유는 (25:23)에 하나님께서 리브가에게 말씀하신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시고 함입니다. 다시 말해, 에서가 하나님을 떠났을 지라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 태어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에서의 가문을 강대하게 하시는 이유는 영적인 자들을 위해서 앞으로 이스라엘의 가문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같은 의미에서 우리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태어났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믿음 그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과 구별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게 하시고 복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반대의 삶을 살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우리가 쓰임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먼저 된 자로 영적인 자로 세워져서 오직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꾼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