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40장 9-23절 강해
[성경말씀]
9 술 맡은 관원장이 그의 꿈을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10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11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12 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그 해석이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13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시키리니 당신이 그 전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 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의 손에 드리게 되리이다 14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5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16 떡 굽는 관원장이 그 해석이 좋은 것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17 맨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음식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18 요셉이 대답하여 이르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19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니 20 제삼일은 바로의 생일이라 바로가 그의 모든 신하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 때에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그의 신하들 중에 머리를 들게 하니라 21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하매 그가 잔을 바로의 손에 받들어 드렸고 22 떡 굽는 관원장은 매달리니 요셉이 그들에게 해석함과 같이 되었으나 23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하루말씀]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친 댓가로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감옥은 현실은 감옥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오히려 평안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39:21)에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범사에 형통케 하시는 은혜(39:23)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감옥을 주관하는 간수장의 신뢰를 받게 되고 또 바로왕에게 죄를 지어 들어온 술맡은 자와 떡 굽는 자에게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렇게 여러날 동안 갇혀 있다가 어느날 술맡은 자와 떡굽는 자가 같은 날 꿈을 꾸게 됩니다.
이들이 꾼 꿈은 굉장히 난해했는데, 애굽에는 꿈을 해몽하는 전문가들이 있었지만 이 감옥에는 이 꿈을 해석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근심에 빠져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 근심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보고 요셉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죠. 8절에,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평안함을 잃지 않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 함께 갇혀 있는 사람들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두 관원장에게 요셉은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라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명합니다.
# 술 맡은 관원장이 자기의 꿈을 말합니다.
9,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잔을 드렸노라 그러자 요셉이 즉시로 해석을 합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질문을 할 때에 우리가 할 일은 주님이 주시는 생각을 가지고 담대히 말하는 것입니다. (막 13:11) 예수님께서도 복음전파에 있어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 요셉은 술관원장에게 이렇게 해석합니다.
세가지는 사흘이라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게 하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시키리니 당신이 그 전에 술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 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의 손에 드리게 되리이다 특별히 여기서 ‘손’은 손바닥을 말합니다. 바로가 손을 펴서 술관원장의 잔을 받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주소서 요셉은 술관원장이 잘 될 줄 확신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요셉에게 주신 확신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하나님께서 이 기회를 통해서 자신을 이 감옥에서 건져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 떡 굽는 관원장이 자기 꿈을 말합니다.
앞서 술 맡은 관원장에게 해준 해석이 너무나도 좋은 것을 보고 요셉에게 자기 꿈을 말합니다. 나도 꿈에 보니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위에 쌓여 있는데 그 중에 맨 윗 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음식이 있었어요. 그런데 하필 새들이 날라와서 그 광주리에 든 것을 먹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상한점이 한가지 있죠. 광주리의 것이 바로의 것인 줄 알면서 새들이 먹는 것을 쫓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통해 떡관원장이 자기 직분에 충실하지 않았음을 알려줍니다.
이 이야기에 역시 요셉은 즉시로 해석합니다.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게 할 것인데 당신은 나무에 달리고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는 비극적인 해석을 들려주었습니다. 특별히 이 꿈 가운데 사흘이라고 말한 것은 20절에 보니, 삼일후가 바로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애굽의 바로는 애굽의 신중에 신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그 날은 거룩한 날로 여겨졌고 이 날에는 광복절 특사처럼 죄인들의 죄를 사면해주거나 죄인들을 공개처형하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두 관원장이 요셉의 해석처럼 바로 앞에 있습니다.
바로의 명령에 따라 고개를 들었고 바로의 처분을 듣습니다. 술맡은 관원장은 복직되어 잔을 바로의 손에 받들어 드립니다. 그러나 떡굽는 관원장은 목이 매달려 죽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23절에 보니, 술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습니다.
# 인간의 생사화복은 하나님의 결정 아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생사화복은 하나님의 결정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였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경험했고
특별히 그 인자하심은 주님께서 성령으로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고 성령이 내 안에 계시니 내가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주님의 일에 쓰임받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 관원장의 미래를 결정한 것은 ① 자기가 꾼 꿈 때문이 아니고 ② 바로의 결정도 아니고 ③ 요셉의 꿈 해석도 아닙니다. 그들이 살고 죽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권한이라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권한은 앞으로 요셉의 갈 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때에 이 두 관원장을 만나게 하셨고 요셉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셨고 그들이 그동안 평안함을 갖게 했고 요셉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예언을 듣게 되었고 그래서 이 경험을 통해 나중에 술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인생은 주님이 계획하신 뜻 주님께서 정하신 때에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합 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할 일은 내게 응답주실 때를 기다리며 특별히 전도가 가능한때를 기다리며 주님의 뜻 안에서만 살아가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 뜻에서 멀어지고 벗어나지 않는 우리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