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43장 1-9절 강해

창세기 43장 1-9절 강해
창세기 43장 1-9절 강해

[하루말씀] 창세기 43장 1-9절 강해

[성경말씀]

1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2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오라 3 유다가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에게 엄히 경고하여 이르되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4 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하여 양식을 사려니와 5 아버지께서 만일 그를 보내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내려가지 아니하리니 그 사람이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의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6 이스라엘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또 다른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말하여 나를 괴롭게 하였느냐

7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와 우리의 친족에 대하여 자세히 질문하여 이르기를 너희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느냐 너희에게 아우가 있느냐 하기로 그 묻는 말에 따라 그에게 대답한 것이니 그가 너희의 아우를 데리고 내려오라 할 줄을 우리가 어찌 알았으리이까 8 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하루말씀]

애굽을 떠나온 형제들은 집으로 돌아가다가 자신의 곡식자루에 곡식 값이 그대로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보고 애굽인들이 자기들을 죽일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며 이 모든 상황이 하나님께 지은 자기들의 죄로 말미암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돌아와서 아버지 야곱에게 지금까지 당한 일을 그대로 보고합니다.

그러나 늙은 아버지가 베냐민을 데려가는 일로 걱정할까봐 애굽총리의 “죽게 되리라”는 말은 쏙 빼놓고 자루에 든 돈으로 인하여 애굽에서 무역을 못하게 됐다. 곡식을 못 구하게 됐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렇지만 야곱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곡식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매우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36절에,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이 말씀을 통해 야곱이 영적으로 매우 약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 23:1, 4)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꼴짜기라도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왜 이렇게 약해진 것일까요?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기보다 아들들을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것이며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죄인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의 죽음에 내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시 37:39, 40) 39.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 40.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야곱은 르우벤이 자신의 아들들을 내어놓으면서까지 책임지겠다는 말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아들 베냐민까지 잃는 다면 견디기 힘들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43:1절에, 그 땅에 기근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게다가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아들들에게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오라 말합니다. 야곱은 아들들의 설득으로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근의 상황을 더욱 가혹하게 만드시니 야곱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자 3절에 유다가 이렇게 말합니다. 그 사람이 우리에게 엄히 경고하여 이르되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아버지께서 베냐민을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하여 양식을 사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내려가도 헛수고임을 알려줍니다.

그랬더니 이스라엘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또 다른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말하여서 나를 괴롭게 하느냐 그 사람이 우리와 우리의 친족에 대하여 자세히 질문하여 이르기를 너희 아버지가 아직 살아계시느냐 너희에게 아우가 있느냐 하기로 그 묻는 말에 따라 대답했더니 그가 막내를 데리고 오라고 할 줄을 어찌 알았겠습니까 그래서 8절, 유다가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유다는 우리가 살고 죽는 것이 베냐민을 통해서 해결될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시므로 모든 자들이 살게 된 것처럼 하나님께서 지금. 야곱이 주님의 뜻에 따라 순종할 것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또 다시 유다를 통해 야곱을 설득합니다. 9절에 보니 유다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라고 말합니다. 유다는 자기의 목숨을 담보로 베냐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냐민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 죄를 영원히 내가 지리이다. 남은 평생을 하나님앞에서 죄인이 되리이다 그리고 우리가 계속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벌써 두번 갔다왔으리이다

* 유다는 예전에 요셉을 팔 때에 형제들의 죄를 독려하고 요셉을 판 장본인입니다.

그러나 유다는 다말을 통하여서 깨달음이 많습니다. 나를 위해 내 영혼의 인생을 계획하시는 하나님앞께 받은 은혜가 큽니다. 그래서 9절에,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말합니다.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대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그 모든 죄는 내 죄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유다의 입술을 통해 야곱을 설득시키시고 유다가 스스로 자기 십자가를 지으려는 모습을 보십니다. 유다가 달라졌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후에 (49장:8절)에 이렇게 축복받습니다.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 하나님께서는 1절에 그 땅에 기근이 심했다 표현하셨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영적인 기근을 표현하신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통해 양식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은 이렇게 생명을 부지하게 된 이유가 살아계신 하나님 때문임을 깨닫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자기의 생명때문에 곡식을 얻기 위해 나아갈 뿐이었고 베냐민의 생명때문에 두려워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적인 기근을 피할 방법을 미리 예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는 어떤 문제라도 해결되는 모든 길은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기억하고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준비된 길로 나아가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최우선이 될 때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되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길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으시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