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46장 1-7절 강해

[성경말씀]

1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2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5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가 그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6 그들의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7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하루말씀]

요셉이 형제들을 만났다는 소문이 바로와 신하들에게 전해지고 바로는 자기의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18절에, 너희 아버지와 너희 가족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라고 말하면서
공식적으로 요셉의 가족에게 애굽의 시민권을 줍니다. 특별히 바로가 제공하는 수레는 신분이 높은 사람만 타는 것입니다. 바로 얼마전까지 형제들은 요셉과 한상에서 먹지도 못했습니다. 히브리인은 애굽인들에게 있어서 혐오스럽고, 불결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이 히브리이인들이 자기의 형제들임을 밝히면서 이제 형제들은 정탐꾼도 아니요, 이방인도 아니요, 부정한 대상도 아니게 됐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산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과 구별해 놓으시고 우리를 자녀로써 인정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과 구별해 놓으신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된 사람되길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이방나라에서 살면서 멸시와 천대를 받게 하지 않으시려고 아들 요셉을 희생하게 하셨습니다. 사실 요셉은 야곱이 사랑하는 첫째 아들입니다. 특별히 (44:30) 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있다라고 하는 만큼 야곱은 라헬의 두아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에 목숨바쳐 일하지 않는 야곱의 목숨을 요셉을 통해서 쓰임받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목숨인 베냐민을 통해서도 역사하셨습니다.

그리고 르우벤과 유다의 희생정신을 통해서 가르치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께서는 (43:14)에 내가 자식을 잃으면 잃으리로다 하는 야곱의 죽고자 하는 각오와 고백을 받으십니다.

(눅 9:24-27) 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25.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26.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27.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 요셉이 치리하는 애굽은 하나님이 세우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기근으로 모든 것을 잃을 뻔한 한 나라를 주님이 보내신 사람과 그 지혜로 구원해놓으시고 그들의 규모와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능력으로 모든 길 잃은 양들을 구원하실 배 불릴 양식을 준비해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 믿던 자들도 이 구원의 손길을 경험하고 이 모든 것이 주님이 계획하신 은혜임을 알길 바라셨습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이 이것을 깨닫고 주님의 나라안에서 주님의 뜻을 바라보며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의 뜻을 가지고 구별되길 바라셨습니다.

# 이스라엘은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릅니다.

브엘세바는 그 곳 토착민들과 조약을 맺고 세운 맹세의 우물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이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러므로 이곳은 언약의 후손들이 들리는 신앙의 유적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야곱은 아버지 이삭에게 주신 언약의 약속을 기억하며 희생예물을 드립니다. 희생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어린양을 희생해서 드리는 만큼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하며 드리는 간절한 예식입니다.

그런데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셔서 “야곱아 야곱아” 부르십니다. 야곱이 “내가 여기 있나이다” 라고 답하자 하나님께서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야곱에게 있어서 애굽은 두려움의 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야곱이 두려워할 일은 없는 것입니다. 이제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날새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그들이 가축과 가나안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고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 함께 애굽으로 갑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일들은 언제나 인간들을 위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우리의 어려운 삶에서 주님의 방법으로 구원해주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주님을 바라봐야 마땅하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우리를 발견합니다.

주님은 항상 동일하시고 항상 거기 계시지만 우리는 항상 변화무쌍하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 안에서 주님의 뜻과 말씀만 가지고 살아야 하지만 주님 나라안에서 내 뜻이 먼저가 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살아가며 복된 사람이 되기위해서 중요한 것은 (롬 12:2)절 말씀처럼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시고 주님의 뜻만 구하며 사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