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47장 21-31절 강해

창세기 47장 21-31절 강해
창세기 47장 21-31절 강해

[하루말씀] 창세기 47장 21-31절 강해

[성경말씀]

21 요셉이 애굽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의 백성을 성읍들에 옮겼으나 22 제사장들의 토지는 사지 아니하였으니 제사장들은 바로에게서 녹을 받음이라 바로가 주는 녹을 먹으므로 그들이 토지를 팔지 않음이었더라 23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24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25 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26 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 그 오분의 일이 바로에게 상납되나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아니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27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28 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으니 그의 나이가 백사십칠 세라 29 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30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31 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하루말씀]

애굽과 주변 땅에 기근이 계속되어 졌고 그래서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모든 땅이 황폐해집니다. 특히 곡식은 돈으로 사야 되는데 몇 년간 가진 돈을 전부 곡식 사는데 사용해서 이제 가축과 토지만 남았을 뿐입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요셉은 새로운 제안을 하죠. 그것은 가축을 바로에게 내면 그것으로 곡식을 내주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요셉에게 주신 지혜는 애굽의 경제를 왕정 중심 체제가 되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재난에 대비해서 왕정이 부강할수록 이후에 국가를 위해서 다시 재정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자기들의 가축을 소모하지 않게 하고 왕실이 백성들의 것을 소유하는 조건으로 곡식을 내주게 됩니다.

그러나 18절, 그 해가 다 가고 새해가 되매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 백성들에게 남은 것은 자신들의 몸과 토지뿐입니다. 기근은 계속 길어졌고 길어지는 만큼 배고픔은 더 해가고 곡식의 값은 계속 치솟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사달라고 합니다. 이것은 바로의 종이 되겠다고 스스로 자처하는 것입니다.

요셉의 결정은 20절. 요셉이 애굽의 모든 토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바치게 되고 모든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됩니다. 그리고 21절에 보니, 요셉이 애굽 땅 이 끝에서 저끝까지의 백성을 성읍들에 옮겼습니다. 특별히 21절에 나오는 성읍들이라는 말은 (41:48)에 기록된 곡식을 저축하는 성들과 동일한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애굽 이 끝에서 저끝까지의 백성들을 성과 가까운 곳으로 이주를 시켜서 먼거리에 있는 백성들이 가까운 곳에 살게 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애굽에 있는 이방제사장들의 토지는 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사장들은 바로에게서 녹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시기인만큼 얼마든지 제사장들에게도 돈을 받고 곡식을 팔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셉이 제사장들을 이렇게 배려하는 이유는 애굽에 있는 제사장들이 고센땅에 있는 이스라엘에게 어떠한 종교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특별히 이 애굽땅에 있는 날 만큼은 그들이 지켜주길 바랬습니다.

*요셉이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23절,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그 대신 추수의 오분의 일과 십분의 일의 법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이 이야기를 듣자 백성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25)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자기들은 단지 목숨만이라도 어떻게 부지하고 싶었는데 총리는 자기들의 기대 이상으로 너그러웠습니다. 그래서 자진해서 자신들이 바로의 종이 되겠다고 합니다. 이 토지법은 요셉이 세운 것이라고 26절에 바로 이어서 기록합니다.

이 법이 모세가 출애굽하던 400년이후까지도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그마만큼 요셉이 행한 이 토지법은 국민들에게도 유익이 되고 국가에도 유익이 되는 토지법이었던 것입니다. 이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십일조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육간에 유익이 되게 하신 법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안전하게 살게 하신 법이고 세상속에서 복이 되게 하신 법입니다.

# 27절에 보니, 고센땅에 있는 이스라엘로 장면이 옮겨집니다.

이스라엘 족속은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면서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때부터 “생육하고 번성하리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말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인 것입니다.

*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방법으로 행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바라며 기도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삼상 15:29)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나이가 147세가 됩니다.야곱의 인생은 본인이 얘기했듯이, 나그네 길(47:9)이었습니다. 가나안에서 77년, 밧단아람 하란에서 20년, 다시 가나안에서 33년, 그리고 이제 애굽에서 17년을 보낸후 자신의 삶을 끝내려고 합니다.그래서 이제 요셉을 불러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허박지 아래에 넣고 안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환도뼈는 남자의 성기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생명이 나는 곳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손을 넣고 맹세한다라는 것은 이 효력이 후손에게 까지 이르러야 하는 맹세의 의미를 지닙니다. 특별히 야곱이 묻혀야 하는 곳은 잠시 머무는 애굽이 아니라 영원히 거해야 하는 약속의 땅 가나안땅이었습니다. 이것을 요셉에게 맹세 받고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 우리의 본향은 어디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하신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잠시 잠깐 있는 이 곳 세상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기쁨으로 행하고 천국을 바라며 기쁨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