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48장 1-6절 강해

창세기 48장 1-6절 강해
창세기 48장 1-6절 강해

[하루말씀] 창세기 48장 1-6절 강해

[성경말씀]

1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2 어떤 사람이 야곱에게 말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3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4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5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6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하루말씀]

*기근이 더해지면서 요셉이 곡식을 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애굽 땅 이 끝에서 저끝까지의 백성들을 왕실가까운 성읍으로 이주하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곡식을 사러 왔다갔다 하는 거리를 최소화시키고 곡식을 아끼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토지를 국가의 소유로 거둬들인 후 종속의 개념에서 애굽의 나라에 속한 애굽인들이 토지세를 내다 국가에 종속된 토지를 위하여서 백성들에게 종자를 나눠줬습니다. 그리고 각 토지의 원주인인 백성들이 추수꾼으로써 추수를 하면 5분의 1일을 상납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애굽의 토대가 되는 합리적인 토지세입니다.

*이 합리적인 결정은 백성들이 나라에 대한 신뢰를 갖게 했습니다. 바로에 대한 믿음을 갖게 했습니다. 그래서 25절에, 백성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 야곱이 주님을 처음 만난 곳은 벧엘입니다.

형 에서를 피해서 밧단아람으로 가던 중에 꿈에 사닥다리를 보게 되었고 그 위에 있는 천사들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음성을 통해 주님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사실 야곱은 도망자로써 알지도 못하는 먼 거리를 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마치 죽은 자처럼 매우 피폐해져 있고 미래는 암울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음성을 통해 만나주시니 가뭄에 단비가 내려 새싹이 나오듯이 야곱의 영혼에 생명이 피어오르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28:20, 22)에 이렇게 서원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것과 입을 옷을 주시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이것을 통해 보니 우리 인생에 빛이 드리워지 지고 생명이 싹트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우리에게 복 주시기로 결정하신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이 땅에서 행하는 모든 일들이 주님의 것이요 우리는 주님의 것을 담당하는 청지기임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족속은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면서 주님의 은혜로 자신들이 제일 잘하는 목축업을 자유롭게 하면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17년동안 살다가 어느덧 야곱이 죽을때를 안 것 같습니다. 요셉을 불러, 나를 애굽에서 장사하지 말고 약속의 땅 곧 가나안땅의 막벨라 굴에 묻을 것을 맹세하라 명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져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후 야곱이 병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이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야곱에게 문병옵니다. 그러자 야곱이 힘을 내어 침상 끝에 앉고 이렇게 말합니다. 3절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벧엘)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야곱은 벧엘에서 있었던 사건을 기억합니다. 그가 약하고 능력이 없을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야곱을 만나주신 시간입니다. 우리도 주님을 만났던 첫만남은 내게 아무런 능력이 없을 때라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능력되어주시기 위해서 만나주셨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없는 야곱에게 축복하셨습니다. 그 축복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는 것이며 내게서 많은 백성이 나는 것이고 주님이 주신 땅을 내 후손에게 주어서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이 축복을 근거로 이렇게 말합니다.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야곱은 두 손자가 자신의 아들들이 될 것이라 말합니다.

특별히 장자는 전통적으로 재산의 두배를 상속 받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야곱은 요셉을 여전히 장자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6절에서는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두 아들은 야곱의 아들이 되어 야곱의 재산을 받지만 요셉에게 태어나는 그 이후의 소생들은 야곱의 아들이 아니라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요셉의 상속을 받을 것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 우리는 이 본문에서 특별한 것을 발견합니다.

야곱의 아들들. 이스라엘을 이루는 지파의 족장들이 하나의 혈육으로만 구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요셉의 두 아들뿐만 아니라, 네명의 어머니들을 통해 배다른 아들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이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을 택해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셨기 때문에 거룩한 백성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택해주셔서 구원받게 됐음을 기억하시고 택함받은 백성으로써 믿음의 길을 지키는 우리모두가 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