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49장 1-7절 강해

창세기 49장 1-7절 강해
창세기 49장 1-7절 강해

[하루말씀] 창세기 49장 1-7절 강해

[성경말씀]

1 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2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3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4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하루말씀]

야곱이 요셉을 위하여 두 손자를 이렇게 축복합니다. 15절,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특별히 야곱은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통해, 하나님께서 야곱의 참목자로써 인도하셨으며 그 인도하심은 여전히 이어진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16절에,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셔서 곧 언약의 후계자로써 이 두 손자를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해달라는 간구의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축복가운데 특이점은 오른손을 장자가 므낫세가 아닌 에브라임에게 올린 것입니다. 그리고 19절에,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 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을 통해 둘째에게 오른손의 축복을 행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이 에브라임지파의 후손 가운데에는 여호수아, 사사 드보라, 사무엘이 있고 이후에 에브라임지파가 북이스라엘의 중요한 지파가 되게 하십니다.

이제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합니다.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 야곱은 아들들을 불러 예언을 시작합니다.

1절,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2절,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특히 2절에보니, 야곱의 이름 두가지가 함께 나옵니다.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야곱의 뜻은, 빼앗다, 발꿈치를 잡다라는 육적인 이름입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은, 겨루다라는 ‘사라’와 하나님을 칭하는 ‘엘’의 합성어입니다. 그래서 이 뜻은 ‘하나님과 겨루다’라는 영적인 이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야곱의 아들들아라고 부른 것은 육적인 아들들을 부른 것이고,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아들들로써 하나님께로 부터 듣는 말씀입니다.

*먼저 르우벤에게 선포합니다.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물의 끓음 같았은 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 내 기력의 시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장자로써 얼마나 중요하며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려주는 표현입니다.

‘위풍이 월등하다’는 것은 르우벤이 장자로서 탁월한 인품과 인격의 소유자임을 말합니다. 그리고 권능이 탁월하다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의 권능이 아니라 스스로의 강함과 힘셈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르우벤이 육적인 힘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꼬는 말입니다.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했기 때문입니다. 르우벤의 이 범죄는 단순히 아버지 야곱에 대한 배신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래서 르우벤의 결과는 다른 형제들보다 탁월하지 못할 것입니다. 장자로서 받을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두번째 시므온과 레위에 대해서 예언합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모두 레아가 낳은 자식들입니다. 그런데 친형제인 만큼 기질과 성격도 비슷해서 뗄래야 뗄 수 없는 ‘형제’입니다. 그들은 누이 디나가 강간당한 일을 복수하기 위해서 세겜 사람들을 속이고 몰살시켰습니다. 야곱은 이들이 공범자임을 지적하기 위해서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라고 말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정정당당한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아주 야비한 살인을 대규모로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다라는 것은 남겨진 가축들을 통해서라도 살지 못하게 완전히 멸망시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 이후 모세때에 황금송아지를 만든 3천명을 죽이는 일을 담당 함의 어떤 계획에도 함께 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모이는 자리에도 가지 않겠다는 말을 하면서 그들과의 결별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노여우심에 따라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결국 이 예언은 후에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시므온 지파는 출애굽 한후 광야에서 행한 2차 인구조사에서 유다지파의 삼분의 일도 못미치는 22,000명에 불과했고(민 26:14) 그래서 다른 지파들처럼 독자적인 기업을 얻지 못하고 유다지파의 것에서 몇몇 성읍만을 할당 받게 됩니다(수 19:1-9).1(수 19:1, 9)1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9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

그리고 레위 지파 역시 기업을 받지 못하고 이스라엘 각 지파의 영토에 흩어져 살아야만 했습니다.(민 26:62 ; 35:1-8)2(민 26:62)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된 레위인의 모든 남자는 이만 삼천 명이었더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준 기업이 없음이었더라

# 하나님이 행하시는 축복과 저주는 반드시 역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믿는 자들에게 주신다고 하신 영생의 축복은 가장 큰 축복이요. 반대로 믿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영벌의 저주는 가장 큰 저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 25:46 ; 고후 2:16)

(고후 2:14-17)
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5.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6.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17.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우리의 삶 속에 사망에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향기를 다른 이들에게 풍겨 주님의 축복 속에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