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50장 1-14절 강해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으로 들어가는 아들 중에서도 확고히 하신 것이 있다면 주님을 온전히 의지한 아들과 그 후손들에게 주시는 영생의 삶을 약속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영생의 삶은 죽어서만이 가는 나라가 아니라 세상속에 살면서도곧 하나님 나라 안에서 보호받을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을 통해서 전해진 유언은
야곱에게 남겨진 재산을 나누는 것보다 훨씬 중요했고 가치있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들들에게 허락하시는 은혜이며 개개인에게 주시는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개개인에게 허락하시는 약속이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축복의 약속을 받기를 소망하며 주님 믿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 야곱은 요셉을 장자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을 계속 뻗어나갈 가지로 비유했고 그것을 시기하는 적대 세력도 능히 이길 수 밖에 없음을 얘기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이 요셉을 붙잡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복은 마치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영원할 것을 예언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손을 끝까지 붙잡을 때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가 우리의 인생 가운데에서도 영원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마지막까지 주신 사명 곧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다 전하고 33 아버지 야곱이 아들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자리에서 숨을 멈춥니다.

*야곱은 죽기 직전까지 하나님께 쓰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죽기전까지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사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서 직책과 직분에서 은퇴하거나 졸업하면 그것이 사명의 끝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의 끝은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땅 가운데에서 주신 능력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능력을 더 이상 발휘 못할 때 우리의 사명이 끝나는 것입니다.

# 야곱을 위한 장례 절차를 시작합니다.

먼저 요셉이 그의 아버지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하나님께서 예언 하신대로 자신의 손으로 직접 아버지의 눈을 감겨드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종드는 의원에게 명하여 아버지의 몸을 향으로 처리하게 함으로 시체를 썪지 않게 합니다. 이 문화는 사실 애굽의 문화입니다. 당시 애굽에서는 사람이 죽은 후에 혼이 다시 몸으로 돌아와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애굽은 사람의 시체를 잘 보존하는 미이라를 만드는 기술이 발달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행하는 것은 애굽의 종교의식을 따르고자 함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귀중한 사람을 공경하는 의미에서의 풍습을 따랐을 뿐이고 야곱의 유언에 따라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시체를 운구하는 동안시체가 썪지 않기 위해서 였을 것입니다.

의원이 이스라엘에게 방부 처리를 하는 시간이 40일이 걸렸습니다. 미이라를 만드는 데는 드는 시간은 신분이 높을 수록 많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총리의 아버지는 매우 높은 신분으로 애굽 사람들이 칠십 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습니다. 이것은 형식적인 의식인데요. 큰 소리를 내면서 우는 기간입니다. 특별히 애굽의 왕에게 곡하는 날은 72일이나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야곱이 애굽인들에게 큰 존경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요셉은 애굽의 사람들에게 야곱의 장례를 위해서 가나안 행을 간청합니다.

왜냐하면 야곱이 가나안땅 막벨라 굴에 묻히기를 바랬고 요셉이 이 간구에 맹세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5절에, 야곱이 죽기전에 이르기를 “내가 파 놓은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하였다고 했습니다. 야곱은 자기가 죽을 것을 이미 정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바로가 가나안에 올라가서 장례를 치루는 것을 허락하고, 더 특별한 사실은 7절에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원로들과 애굽땅의 모든 원로와 요셉의 온 집과 그의 형제들과 그의 아버지의 집이 그와 함께 장례를 치루기 위해서 올라가게 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바로와 요셉 사이에 매우 큰 신뢰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큰 신뢰는 엄청난 장례의 행렬 규모로 증명됐습니다. 11절,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이르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말했을 정도입니다. 그 행렬은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장사한 후에 자기형제와 호상꾼과 함께 애굽으로 이어집니다.

# 야곱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언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나안 땅은 자기가 죽을 때까지 지키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장사되도록 유언했고 아들들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철저하게 순종했습니다.  이 본문에서 저자 모세가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출애굽하여 가나안을 향해서 전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갈 곳은 선조들이 묻혀 있는가나안땅이라는 것입니다. 이곳이 하나님이 후손들에게 정하신 곳이고 지켜야 되는 자리입니다.

*하나님 앞에 지켜야 될 자리가 우리 가운데에서도 있습니다.
주님의 부르신 소명에 따라 우리에게 맡겨진 자리를 믿음으로 지켜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우리가 해야 될 유일한 사명임을 기억하시고 나를 부인하고 주님이 맡기신 온전한 십자가 잘 감당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