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출애굽기 4장 10-17절 강해

[하루말씀] 출애굽기 4장 10-17절 강해
[하루말씀] 출애굽기 4장 10-17절 강해

[하루말씀] 출애굽기 4장 10-17절 강해

[성경말씀]

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13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하루말씀]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두 번째 표적을 보여주십니다. 모세는 손을 품에 넣었다 빼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런데 마치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사람처럼 손이 하얗게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게다가 나병환자의 고통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문둥병은 지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그 짧은 순간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치유하심을 간절히 바랬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모세에게 이 표적을 보여주신 것일까요.

이것은 이스라엘이 지금 당하고 있는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피가 나고 고름이 나며 살이 썩는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 고통은 오직 하나님의 손길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작은 고통 온몸의 고통이 아닌 손만의 고통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말씀하시며 하나님께서 모세의 손을 본래의 살로 되돌리시는 표적을 보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살을 본래의 살로 되돌리실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 두가지 표적을, 믿지 못하는 이스라엘에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믿음은 오래가지 못할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9절,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

# 하나님께서는 세번째 표적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위해서 그리고 믿지 못할 이스라엘을 위해서 세 번째 표적을 준비하셨습니다. 나일강 전체가 피로 변하게 된다는 것은 나일강 주변에 모든 생물체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 표적이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나일강을 피로 변하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제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역사하심이 두렵고 부담스러운 모양입니다.
그래서 10절,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모세는 예전부터 말을 잘 하지 못했나이다라고 변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 7:22)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그러므로 모세는 지금 주님이 맡기신 사명 맡는 일이 매우 부담스럽고 두렵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11절에,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말씀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명령에 주저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묻고 또 물으면서 내가 원하는 대답을 들을 때까지 기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을 때는 아무런 역사도 일어나지 않지만 주님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 할 때 분명히 복이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내게 뜻을 보이셨다는 것은 내게 능력 되어주신다는 말씀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내가 능력이 있다느니 없다느니 하는 소리가 아니라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하십니다.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모세가 주님의 말씀에 가기만 하면 입술이 되어주시고 혀가 되어주시겠다 말씀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또 자신감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모세는 과거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모세는 이스라엘을 위한 구원이 필요한 줄 알면서도 이 일에 자기가 적임자가 아님을 주장합니다. 내가 아니어도 이 자리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모습들이 교회 안에 매우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앞에서 교만이며 믿음없는 자가 내는 소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각자의 사명을 부여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사람에게 더 큰 사명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감당 할 만큼의 사명을 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 반드시 지켜내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 하나님께서는 믿음 없는 사람을 싫어하십니다.

그러나 모세를 심판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모세가 사명을 받아내기를 바라셨습니다. 14절,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위하여 아론을 준비하셨습니다. 아론이 준비된 이유는 모세가 불순종할 것을 예비 하신 것이 아니라, 모세가 끝까지 사명을 완수하게 하고자 하심입니다.

그래서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하나님께서는 그의 입에 할 말을 주시겠다 말씀합니다. 이 문장 가운데에는 ‘숨’이라는 히브리단어가 있는데, 이 단어는 ‘두다’, ‘짓다’, ‘만들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다시 말해 모세가 아론에게 말할 때 모세의 뜻과 생각이 아론에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 하나님께서 모세의 입술을 주관하신다는 말씀입니다. = 그러므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뜻과 가르침을 통해서 나아갈 것입니다. 결국 모세와 아론의 사명은 하나님의 대언자로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이는 모세와 아론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될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일을 하는 사명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달하는 사명을 감당할 때에는 내 능력이 우선이 아니요 나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일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라며 믿음으로 행하는 하루의 인생이 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