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2장 6-14절 하루말씀

하박국 2장 6-14절 하루말씀

하박국 2장 6-14절 하루말씀
하박국 2장 6-14절 하루말씀

하박국 2장 6-14절 하루말씀

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12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하루말씀]

# 하나님께서 하박국에게 한가지 확신을 주십니다.

3절,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이 묵시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에 이루어질 것이며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일이기에 반드시 일어날 것이란 사실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2:4절에 악인과 의인을 구별하십니다. 악인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힘과 능력을 부풀리는 자들이지만 의인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사는 자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이 심판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말씀합니다.

이어서 6절부터는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의 말씀입니다. 6절에서 드러난 악인은 마치 고리대금업자처럼 만족하지 않고 남의 것을 빼앗아 계속해서 축적하는 자로 나옵니다. 이 모습은 마치 바벨론왕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7-8절에서는 상황이 역전되어 “너(바벨론)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서 그 모았던 것을 노략당하지 않겠느냐?”합니다. 바벨론의 대적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서 그들의 것을 빼앗기는 이유는 8절, “바벨론이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고 사람의 피를 흘렸고,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하박국이 1:13에서 악한 자가 어떻게 의로운 자를 심판할 수 있느냐는 질문의 대답이 됩니다.

비록 그것이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악인이 행한 대로 그 보응을 받게 할 것이란 사실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 하나님께서 9-10절에 두 번째 저주의 말씀을 하십니다.

9절, “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두 번째 말씀은 모든 악한 행위로 불의한 재산을 모으고, 자신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왕조(집)를 세우는 자를 향하여 말씀합니다. 첫 번째로 여호야김입니다. 그는 자신의 왕조를 세우기 위해 압제자가 되었습니다.

같은 시대의 예레미야선지자도 여호야김에 대해 이런 저주를 선포합니다. (렘 22:13-17) 불의로 그 집을 세우며 부정하게 그 다락방을 지으며 자기의 이웃을 고용하고 그의 품삯을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가 이르기를 내가 나를 위하여 큰 집과 넓은 다락방을 지으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창문을 만들고 그것에 백향목으로 입히고 붉은 빛으로 칠하도다 네가 백향목을 많이 사용하여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버지가 먹거나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 때에 그가 형통하였었느니라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야김은 비난받아야 될 유다의 왕입니다.

두번째는 바벨론의 왕 느부겟네살입니다. (10-11) 그도 많은 사람들을 압제하고 그들로부터 불의한 이익을 취하여 자신의 궁궐을 짓고 권력을 강화하며 바벨론으로 하여금 세계를 집배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10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다시 말해, 악한 압제자들이 행한 이 악행은 오히려 자신과 왕조와 국가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끄럼 당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11절,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들보는 집의 기둥을 의미합니다. 악한 방법으로 모든 재산으로 지은 집에서 돌들이 소리지르며 집의 기둥이 대답을 한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압제자들의 잘못을 돌들이 하나님께 고발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부정하게 기초공사한 그 집을 무너뜨리실 것입니다.

# 세 번째 저주의 말씀은 (12-14) 절입니다.

두 번째 말씀에서 자신의 왕조의 안전을 위해 다른 사람의 재산을 약탈하고 훔쳤다면 여기에서는 무죄한 피를 흘려 도시를 건설함으로써 자신과 왕조의 영광을 얻고자 했음을 고발합니다. 고대 시대에서 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은 그 문명을 유지하고 왕조를 견고히 세우는 것을 세워 그 영광을 차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바벨론은 이 일을 위하여 수많은 노예를 부리고 그들의 피와 땀을 사용하려 했으며 성읍을 세우기 위해서 피정복자들의 재산을 강제로 빼앗았습니다. 그런데 13절에 하나님께서는,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말씀합니다.

이를 다시 말하면, 자신에 대한 보호나 영광이란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 오는 것이요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그 모든 수고가 불에 소멸되거나 아무것도 아닌 허망함에 지나지 않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또 14절에 그 이유를 말씀합니다.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바벨론의 영광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충만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인간의 노력에 의한 영광은 결코 영원하지 못하고 더욱이 그렇게 불의한 방법으로 얻어진 영광은 심판의 원인이 되고 이 땅 위에는 창조자 하나님의 영광만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11:9절에 의하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안에 있을 때에만 복이 되며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릴 때 영광 받는 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오늘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하는 우리 되길 축원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박국 개요 (Habakkuk, 바이블 프로젝트)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