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의 의미 53

호산나의 의미 53
호산나의 의미 53

호산나(hosanna)의 의미 53

히브리어로 ‘호솨나’, 헬라어로 ‘호산나’는 ‘오, 구원해 주시옵소서’라는 뜻이다. 본래 ‘구하옵나니 이제 구하오소서'(시 118:25)라는 짧은 기도문인데, 이것이 찬양의 외침으로 사용되었다. 구약 시대 때에는 초막절기에 성전의 제단 주위를 돌면서 환호성과 함께 ‘호산나’를 외쳤다고 한다.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길가에 섰던 군중들이 ‘호산나’라고 외쳤다. 그 때의 ‘호산나’는 메시야의 구원을 호소하는 동시에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고 감격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마 21:9-15). 

출처 : 성경문화배경사전 (생명의 말씀사)

히브리어 ‘호쉬아나’를 음역한 ‘호산나’라는 외침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하거나 칭송 할 때에 사용하는 용어가 되어 있었다. 유대인이라면 누구나 이 용어가 시편 118:25에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시편 118편은 초막절 동안에 성전 성가대가 매일 아침마다 부르는 ‘할렐’시편들(시 113-118편) 중의 하나였지만 이 당시에는 수전절 및 유월절과도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적어도 초막절에는 성전 성가대가 시편 118:25를 부르다가 “호산나”라는 가사에 이르렀을 때, 모든 남자와 소년은 자신의 손에 든 “룰랍”(종려나무 가지에 버드나무와 화석류나무의 가지들을 묶은 것)을 흔들었다. 이러한 연결관계는 아주 강력해서 많은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룰랍”을 “호산나”로 지칭하였다.

출처 : PNTC 요한복음, 799 (솔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