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9장 8-13절 하루말씀

창세기 19장 8-13절 하루말씀
창세기 19장 8-13절 하루말씀

창세기 19장 8-13절 하루말씀

[성경말씀]

8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9 그들이 이르되 너는 물러나라 또 이르되 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가서 그 문을 부수려고 하는지라  10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  11 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12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13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하루말씀]

이제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렀습니다. 이들이 소돔에서 해야 할 일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소돔의 실상을 파악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의인을 찾아 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돔성문에 앉아 있던 롯이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였습니다.
롯이 이들에게 절한 이유는 나그네이기도 하지만 이 소돔의 죄악에 희생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롯이 간청하여 자기의 집에 들어오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4절에 보니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쌌습니다. 그 이유는 그 천사들에게 동성애를 행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말을 듣고 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소돔성 사람들은 동성애를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저 자기들의 일상이었고 의례껏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롯의 집에 쳐들어온 이 사람들은 지금 두 천사가 동성애를 행하지 않은 것 이것을 죄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롯은 소돔성에 오래 살면서 이곳에 가득한 성적인 문화가 죄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자기의 두 딸을 내어 주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너희 눈에 좋을대로 그에게 행하라 전합니다. 여기서 보면 롯이 손님보다 두 딸을 더 하찮게 여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롯이 이렇게 행한 이유는 롯이 이 나그네를 천사들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당시의 문화 즉 자녀들을 소유물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8절에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라며 자기의 명예를 위해서 두 딸을 희생하고 오히려 손님을 보호하는 것을 봅니다.

# 폭도들은 한치도 물러나지 않습니다. 

“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고 문을 부수려고 합니다. 여기서 보면 “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다른 번역서를 통해 보면 “이방인으로 들어왔으면서, 나그네 살이를 하는 주제에”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롯이 법관이었다는 말이 아니라 법관처럼 자기들에게 옳고 그름을 따진다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완강히 저항하는 롯을 밀치고 문을 부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 천사들이 롯을 문안으로 끌어들이고 문밖의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탑 사건 때 자기들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죄를 찾았던 그들의 입술을 닫아버리시고 섞어버리셨습니다. 그것 때문에 하늘을 대항하는 사람들의 목적이 해체가 되었고 뿔뿔이 흩어지는 심판을 당합니다.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이것처럼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셔서 죄지음을 무너뜨리시고 죄가운데 사는 자를 멸망하게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멸망의 심판이 있기 전에 구원의 시간 곧 용서의 시간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영광을 갖게 하셨고 이 믿음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 롯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똑같이 롯에게 그 기회를 주십니다. 그래서 12절,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자들을 다 성밖으로 이끌어내라 13절,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롯이 심판의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획을 듣습니다. 그리고 롯의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는 명령을 듣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롯을 의인이라고 칭하시지 않으셨지만 아브라함이 생각하는 이가 ‘롯’임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롯을 통해서 그에게 속한 사람들도 용서해주시길 바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롯을 통해서 롯의 가족들과 이웃들이 구원받기를 바라신것처럼 우리를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불려지길 바라십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소돔에 대한 아브라함의 간절한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그 부르짖음이 롯을 살리는 역사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그렇게 쓰임받을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세상을 향한 간절한 기도와 한 영혼을 위한 간절한 부르짖음이 이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받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