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배경63] 새 하늘과 새 땅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새 하늘과 새 땅
새 하늘과 새 땅

[성경배경63] 새 하늘과 새 땅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천국’을 일컫는 유대의 문학적 표현이다(사 65:17; 마 19:28: 롬 8:19-22; 벤후 3:10-13).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만드신 처음 하늘과 처음 땅과는 달리 질적으로 변화된 세계를 상징한다. 즉, 죄악으로 오염되거나 타락하지 않고 새로운 질서에 의해 새롭게 창조 될 온전한 세상을 말한다(계 21:1).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하실 때 자신이 만드신 세상을 가리켜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셨다(창 1:3. 하지만 인간의 죄로 인해 온 세상이 함께 더럽혀지므로(창 6:5) 함께 탄식하면서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고대하게 되었다.(롬 8:19-23)

이 ‘새 하늘과 새 땅’ 곧 새로운 세상은 종말에 나타날 것인데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인해 성취될 것이다(마 19:28; 벤후 3:13; 계 2:1-17).  ‘새 하늘과 새 땅’이 어떤 모양으로 형성될 것 인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이견이 많다. 예를 들면, 유대 출신 학자들은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새롭게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회복되는 형태의 천국 개념으로 이해한다. 이에 비해, 또 다른 학자들은 기존의 우주 질서가 소멸되고 완전하게 새로운 세상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한다. 어느 편이 정확한 지 단정할 수는 없으나 분명한 사실은. 새 하늘과 새 땅이 현재의 타락하고 오염된 형태의 우주와는 완전하게 다른, 인류가 범죄 하기 전 에덴과 같은 형태의 완벽한 질서 체계와 환경으로 조성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이 세상은 만유의 회복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하나님의 주권이 완전하게 회복될 것이다. 사도 요한은 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비전을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 하는 것이나 곡 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1-4)고 증언하고 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하는 자들은 더 이상 슬픔과 고통, 죄와 사망이 없는 복 된 삶을 살게 될 것이다(계 21:4). 이 복 되고 영광스러운 세상(하나님의 영원한 날에는 그리스도 통해 거듭난 구원 받은 자들 곤 죄악과 부패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된 정결한 자들이 들어가 살게 될 것이다(사 65:17; 66:22; 계 22:1-5).

출처 : 성경문화배경사전 (생명의 말씀사)

하늘들의 하늘(the highest heavens)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