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37장 1-4절 강해
[성경말씀]
1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하루말씀]
# 하나님께서 야곱과 에서를 택하시고 주님의 뜻 안에 살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에서는 장자로써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에서는 주님의 뜻과 정반대의 삶을 살았고 특별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인 자가 아니라 세상을 좋아하는 육적인 자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뜻대로 이방여인들을 만나 결혼했고 급기야 가나안땅을 떠나 세일에 거주했습니다. 그래서 이 곳 세일땅 가운데 하나님을 대적하는 아말렉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에서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에서도 주님이 택하신 계보에서 태어났고 무엇보다 주님의 계획 속에 에서가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창 25:23) 그래서 그의 가문을 다윗이 에돔을 점령 할 때까지 지키게 하셨고 에돔이 점령 될 때에 모든 것이 이스라엘에 통합되게 하심으로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게 하시겠다”는 예언이 성취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족보를 기록하십니다. 그런데 2절에 보니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하면서 “요셉이 십칠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라고 시작합니다. 즉 장자 르우벤이 아니라 장자를 라헬의 아들 요셉으로 시작하고 요셉에게 주목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창세기를 보면서 아담부터 시작되는 계보가운데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지키신 한 혈통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창 5장에서 나오는 영적인 계보)
① 아담은 셋째 아들 셋을 통해서 처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에노스가 태어나고
② 에노스는 게난을 낳고 게난은 마할랄렐을 낳았고
③ 마할렐를은 야렛을 낳았고 야렛이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을 낳았습니다.
④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는 라멕을 낳았고
⑤ 라멕에게서 노아가 태어납니다.
⑥ 노아는 셈 함 야벳 세아들을 낳았습니다.
⑦ 그 중에 셈에게서 아르박삿이 태어났고
⑧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았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습니다. 에벨은 히브리인의 조상입니다.
⑨ 그리고 에벨은 벨렉을 낳았고 벨렉은 르우를 르우는 스룩을 스룩은 나훌을 나훌은 데라를 데라는 아브람을 낳았습니다.
⑩ 그리고 아브람이 이삭을 이삭은 야곱을 야곱은 이제 요셉을 낳습니다.
# 이 요셉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역사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12아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세우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 하나님의 나라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영성이며 이 영성이 가장 우선이 될 때에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나라가 강력한 나라가 되고 영성을 가진 자들이 하나가 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한량없게 됨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야곱이 가나안 땅 곧 아버지가 거류하던 헤브론 땅에 거주하였습니다.
그런데 2절에 요셉이 소개됩니다. 요셉의 신분은 17세의 소년입니다. 여기서 소년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나아르’인데요. 나아르는 아주 어린아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게에 이르는 것을 볼 때에 막내로서 매우 어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소년 요셉은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치고 있었다 기록합니다.
사실 요셉이 하는 일은 양을 치는 일이 아니라 형들을 돌보는 일입니다. 그런데 12-14절에 보면, 야곱이 요셉에게 심부름을 하나 시키죠 “그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버지의 양떼를 칠 때에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 그런 의미에서 2절에서 형들을 고자질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요셉의 고자질 뒤에는 야곱의 명령이 있었음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이 이렇게 형제들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요셉이 양들을 돌보는 목자로써 길을 잃은 형제들을 돌보고 평안히 살게 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앞으로 하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 요셉은 라헬의 아들입니다.
라헬은 야곱의 사랑하는 첫째 부인이죠. 특히나 라헬을 매우 사랑했고 91세에 요셉을 얻었기 때문에 요셉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러운 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에게만큼은 채색옷을 입혔습니다. 그 당시 일반적인 옷은 노동하고 활동하기 편한 옷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옷은 화려하고 길어서 노동과 관련 없는 옷이었던 것입니다. 아버지 요셉에 대한 사랑이 위험 수위를 넘겼습니다. 그래서 다른 아들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내게 하고, 그런 마음에 동생에게 편안하게 인사조차 아까울 지경까지 이르렀고 급기야 살인동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약 1:13-16)
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12형제를 훈련 시키고자 하십니다. 이 훈련은 육적인 것에 사로잡힌 아들들을 영적인 것으로 훈련 시키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 일에 요셉을 영적인 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요셉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구원하실지 보여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우리 또한 영적인 사람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주님의 뜻을 본받고 주님이 세우신 자리에서 내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 때에 우리가 온전한 하나님의 쓰임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줄 믿으시고 오늘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길 바라며 영적으로 깨어 있길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