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39장 7-12절 강해

창세기 39장 7-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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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말씀] 창세기 39장 7-12절 강해

[성경말씀]

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12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하루말씀]

요셉이 노예의 신분으로 애굽에 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지 얼마 후 바로의 신하인 보디발을 섬기는 노예가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요셉이 노예가 되었을 때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형통한’으로 번역된 단어는 ‘찰라흐’라고 했습니다. ‘찰라흐’는 요셉의 성령충만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으로 인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다른 사람도 경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3절에, 보디발이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을 보았고 요셉이 범사에 형통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이유로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합니다. 이 보디발의 행동은 성실한 요셉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었지만 사실상 여호와께서 요셉을 형통하게 하심을 보고 보디발이 주님을 간접적으로 믿는 행동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으셔서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선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가 주를 위하여 살 때에 일어납니다. 

주인 보디발의 신임을 얻은 요셉이 자유롭게 자기의 일을 하던 어느날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추파를 던지며 동침하기를 원합니다. 아마도 그녀에게 요셉이 꽤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6절 끝에,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다 기록합니다. 이로써 요셉에게 또 한가지 시련이 찾아옵니다. 하나님 일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영적인 시험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시험거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온전히 주님만 바라고 주님만 믿는 자들은 (고전 13:7)절 말씀처럼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에 요셉이 이를 거절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 세상 유혹은 거부해야 합니다. 

우리가 앞서 보았던 유다의 죄는 음욕의 죄였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죄악을 가까이 하는 죄였습니다. 그래서 다말이 유혹할 때에 그것을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오늘 요셉은 세상유혹을 거절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요셉이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되는 것은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디발의 아내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10절에 보니, 날마다 요셉에게 청합니다. 그러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며 동침하지 아니하며 함께 있지도 아니합니다. 그러자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이 밖에서 일을 마치고 올 때를 기다라며 그 때를 맞춰 집안에 아무도 없게 하고 12절에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나와 동침하자라고 말합니다.

*요셉은 처음에 채색옷을 입었습니다.

이 옷은 야곱의 권위와 의지가 깃든 옷입니다. 그러나 다른 형제들이 이 옷을 빼앗아 벗겨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벌거숭이로 애굽에 옷 요셉은 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그것은 보디발이 입혀준 ‘가정 총무’라는 옷입니다. 그런데 이 옷은 채색옷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훨씬 권위가 있는 옷입니다. 왜냐하면 이 직책 위에는 주인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옷을 입고 마음만 먹으면 보디발의 아내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이 내가 입은 옷을 잡고 “나와 동침하자” 라고 했을 때 동침하여 한패가 될수도 있지만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갔다 기록합니다. 요셉에게 중요한 것은 육신의 만족을 주는 옷이 아니라 내 위에 계시는 하나님께 나와 영원히 함께 하시는 옷 곧 형통함의 옷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지위를 쉽게 버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우리 위에 계신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할 때에는 세상이 주는 권세와 능력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입혀주신 형통함의 옷만을 입고 살기를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